8월 14일 오전 6시 50경, A급 수배령이 내려진 강도살인범 저우커화(42세)가 중국 공안(경찰)에 사살되었다.
그는 지난 8년간 현금을 강탈하는 과정에서 총기로 최소 9명을 살해하고 5명을 부상케했으며,
지난 8월 10일에는 충칭시 사핑바구 소재 은행 앞에서 현금을 찾아 나오던 사람들에게 총기를 발사해
여성 1명을 살해하고 2명에게 부상을 입힌 후 현금이 들어있는 가방을 빼앗는 범행을 저질렀다.
사살 장소는 범행장소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으로 강력한 포위망 때문에 멀리 도주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8.10 사건 발생 후 중국 공안부는 부부장을 현지에 급파, 작전을 지휘하게 했다.
중앙 공안기관이 지방에서 발생한 사건을 이같이 중시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한다.
대규모 병력을 동원한 나흘간의 추적은 저우커화가 사살되면서 마무리 되었다.
그 동안 각 지역 공안 당국이 저우커화 검거에 내건 현상금을 모두 합하면 총 540만 위안(약 9억 6천만원)에 달한다.
[ 중국 언론에 보도된 사살 당시 상황 ]
1) 수색중이던 경찰 2명이 저우커화로 의심되는 자를 발견, 추격
2) 경찰의 추격을 눈치챈 저우커화가 빠른 걸음으로 달아나다 갑자기 돌아서며 권총 3발을 발사
3) 추격하던 경찰 2명 전봇대와 벽 뒤로 몸을 숨기며 각각 2발씩 총 4발 발사, 사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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