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간의 교통체증

벨기에 남부 작은마을. 샤틸론(Chatillon) 이 마을근처

작은 숲속에는 동물보다도, 자동차가 더 많이 모여있는 기이한 장소입니다.

그 숫자가 너무 많아 마치 교통체증을 연상케한다는군요.





숲속에 버려진 자동차는 500여대. 70여년동안 버려진 상태입니다.



이 자동차들의 원래 주인은 2차 세계대전에 참가한 미군이였으며.

전시도중에 그들이 어떻게 운용했는지는 알수없습니다.




전쟁이 끝나고 본국으로 돌아가야했을때. 자동차까지 가져가는 

비용은 만만치 않았고, 그래서 선택한 방법이 숲속에다 숨겨두는 방법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중에 다시 이곳으로 돌아와 차를 찾아간 사람은 거의 없었습니다.

덕분에 줄지어 버려진, 자동차들이 방치되어 현재 이 모습이 된것.

자동차 수집가들과, 마을 주민들이 가져간것도 있지만 대부분은 이렇게 남겨졌죠.




마치 인류가 멸망힌후에 남겨진 도로의 모습같군요.



언젠가 미래에 인류가 혹시나 사라지게되었을때. 한때 수많은 사람들이

차를 몰고 다니던 거대한, 도로가 이런모습이 되지 않을까..하는 상상이 떠오르는군요.





Author

Lv.99 유북지기  최고관리자
1,267,164 (100%)

등록된 서명이 없습니다.

유머게시판 베스트

글이 없습니다.

Comments Close
번호 제목 날짜
필독 공지사항 (2021-04-11 어그로성글 댓글 차단) 댓글136 07-30
17152 잠든 동생 목을 도끼로 잘라낸 형 ㅎㄷㄷㄷㄷ 07-26
17151 전세계가 경악한 일본 역사상 최악의 사건 06-18
17150 조상님들이 첫날밤을 훔쳐보게된 이유 11-01
17149 한국 전래동화 중 가장 기괴한 동화 08-03
17148 731부대 조선인 최초 피해자 07-29
17147 한밤중에 방문한 기이한 식당의 정체 06-15
17146 최근 유행하는 공포물들 05-07
17145 미국 912명이 집단 자살 04-12
17144 살인마 빌런 댓글1 03-02
17143 전세계에 존재하는 오싹한 경고문들 11-20
17142 어느날부터 이마에 X 표식이 보인다. 11-19
17141 대순진리회 경험담(요약 있음) 11-14
17140 대한민국에서 가장 기괴했던 사건 11-03
17139 이름이 매번 바뀌는 수상한 울산 모텔 10-22
17138 허지웅의 이해하면 무서운 이야기 10-03
17137 들어가면 죽는다고 알려진 어느 섬 09-25
17136 귀신보는 여자가 무당집 찾아간 썰 09-22
17135 숙박업계에서 전해지는 미신들 댓글2 06-15
17134 옛날 의료도구들 05-29
17133 귀신 나오는 저수지를 찾는 수상한 낚시꾼.jpg 05-03
17132 실존하는 저주 받은 인형들 모음ㄷㄷㄷ 댓글1 02-13
17131 일본 3대 전통 문화 댓글1 11-29
17130 기괴하게 생긴 일본요괴 댓글1 10-23
17129 엘레베이터 추락사고.gif 10-20
17128 레딧 두 줄 괴담 20선 댓글1 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