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16세 소년 호흡기에서 거머리 발견
중국 16세 소년의 호흡기 안에서 살아 있는 거머리가 발견돼 수술을 했다고 21일 AP가 전했다.
중국 쓰촨성 이빈시에 살고 있는 타오 쟈위엔(16)은 최근 통증과 함께 목소리가 쉬기 시작했다. 타오의 모친은 감기에 걸렸다고 생각하고 약을 지어줬지만, 효과가 없었다.
타오는 점점 살아 빠지고 몸이 약해지다가, 심지어 숨쉬기조차 힘들어할 지경이 됐다.
가족들은 타오를 이빈 제2병원에 데려갔고 병원 의료진들은 타오의 호흡기 안에서 살아있는 거머리를 발견했다.
지난 18일 의료진들은 타오의 호흡기 안에서 10cm 크기 거머리를 빼내는 수술을 진행했다. 수술 후 흰종이 위에 올려놓은 거머리는 타오에게 주입했던 마취제의 영향을 받은 듯 보였다고.
수술의 첸 빙은 매우 드물지만 거머리가 사람의 몸 안에 기생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첸은 "거머리는 사람의 비강이나 인후 안에 살 수 있다"고 말했다.
부친 타오 추안화는 "아이가 밭에서 일하다가 개울물을 마신 것 같다"고 말했다.
중국 쓰촨성 이빈시에 살고 있는 타오 쟈위엔(16)은 최근 통증과 함께 목소리가 쉬기 시작했다. 타오의 모친은 감기에 걸렸다고 생각하고 약을 지어줬지만, 효과가 없었다.
타오는 점점 살아 빠지고 몸이 약해지다가, 심지어 숨쉬기조차 힘들어할 지경이 됐다.
가족들은 타오를 이빈 제2병원에 데려갔고 병원 의료진들은 타오의 호흡기 안에서 살아있는 거머리를 발견했다.
지난 18일 의료진들은 타오의 호흡기 안에서 10cm 크기 거머리를 빼내는 수술을 진행했다. 수술 후 흰종이 위에 올려놓은 거머리는 타오에게 주입했던 마취제의 영향을 받은 듯 보였다고.
수술의 첸 빙은 매우 드물지만 거머리가 사람의 몸 안에 기생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첸은 "거머리는 사람의 비강이나 인후 안에 살 수 있다"고 말했다.
부친 타오 추안화는 "아이가 밭에서 일하다가 개울물을 마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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