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세계대전 전사자의 기억을 물려받은 아이




아직 글을 때지도 않고 말도 어리숙한  2살짜리 아이인 제임스가 동명의 전사자인 제임스 휴스턴이 가끔마다 추락하여 불타는 전투기 속에 갇혀있는 꿈을 꾼다고 말하고, 휴스턴 병사가 콜세어라는 전투기를 탑승했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드롭탱크 등의 공군 전문 용어들을 알고있고, 자신이 근무했다는 세계대전 당시 일본에 배치되었던 미국 군함 나토마베이 호의 이름을 알고 있습니다. 또한 당시 나토마베이 호의 같이 탑승했던 병사들의 이름들을 알고 있으며, 전투기들의 폭격으로 군함이 침몰하는 그림을 그리고, 심지어 전사한 전우들이 천국에서 배웅해주었다는 말까지 합니다.

  

 

하지만 자라면서 제임스는 점점 이런 기행들을 그만하기 시작했고 현재 11살 소년으로 자라난 제임스는 당시 자신이 그런 기행들을 했다는 사실을 전혀 기억하지 못한다고합니다.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에게 격추당하여 전사한 비행병 제임스 휴스턴의 기억을 가지고 태어난 아이. 과연 그는 환생한 것일까요? 아니면 그냥 그의 부모님이 지어낸 이야기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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