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년 발행된 짱구는 못말려 19권에 수록된 '터미네이터vs신짱'이라는 에피소드가 있다.
2010년 미래에서 온 철수가 짱구네 집에 찾아가게 되었다.
철수를 만난 가족들은 2010년 짱구의 미래에 대하여 물어봤는데
철수는 "꼭 듣고 싶습니까?"라며 대답을 회피한다.
그런데 2009년 짱구작가인 우스이 요시토가 등산 중에 실족사하게 되자
일본 내에서 이 에피소드가 '2010년에 짱구스토리가 새롭게 전개될 것'을 암시한 게 아니냐는 썰이 나오게 되었다.
물론 우연히 맞아 떨어지게 된 것이지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