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엔진속으로 빨려들어간 남자

http://i.imgur.com/ki22c0h.gif


1991년 2월 20일 걸프전 당시


페르시아만에서 USS Theodore Roosevelt가 사막의 폭풍작전을 위해


비행기를 이륙하려 하고 있었습니다.


이때 항공모함에 들어온지 얼마 안된 군인이 이륙준비중인 A-6인트루더를 점검했습니다.


이후 J.D브리지스는 그가 제대로 점검했는지 확인해보려고가다가


고개를 제대로 숙여야 한단걸 깜빡하는 바람에 그만 비행기 엔진속으로 빨려들어가고 말았습니다.


이후 비행기의 엔진에서 불꽃이 일고, 이륙은 중지되고


항공모함에 있던 이들은 비행기 엔진에 끼어있던 그의 하체를 당겨 그를 꺼내본결과

 


http://i.imgur.com/aRbYtMW.jpg

그는 살아있었습니다.


다행히도 그가 빨려들어가기 직전에 취한자세(한쪽팔을 듬)덕에 그의 몸이 엔진중간에 끼었고,


그상태에서 고글과 헬멧등이 엔진속으로 빨려들어가 엔진에 불꽃이 일고,


결국 엔진이 꺼졌던 거죠.


그는 양쪽 고막이 터지고, 얼굴을 심하게 긁혔지만 다행히도 살아남고,


이후 걸프전이 끝난뒤 제대를 하고,


최근엔 결혼을한뒤 자식을 기르면서 살아가고 있다고 합니다.


자식의 이름은 블레이드(엔진날)로 지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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