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자식 살해 후 아파트 투신


2016년 1월 22일 사건~


40대 가장 투신


경기 광주에서 40대 가장이 부인과 자녀 2명 등 3명을 살해한 뒤 투신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경찰에 따르면 21일 오전 9시 5분쯤 경기 광주시 한 아파트 18층에서 A(48)씨가 부인(42)과 아들(18), 딸(11) 등 3명을 살해한 뒤 창문 밖으로 뛰어내려 숨졌다.


A씨는 투신 직전인 오전 9시쯤 112로 전화를 걸어 "내가 부인을 망치로 때렸고 아이 2명도 살해했다”고 신고했다.


A씨의 부인은 거실에 반듯하게 누워 숨진 채 발견됐고,  옆에는 피묻은 둔기가 놓여 있었다. 딸은 안방 이불 위에서 곰인형을 끌어안은 채, 아들도 자기방 이불 위에서 누워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자녀는 잠을 자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아파트에 외부 침입 흔적은 없었고, 유서도 발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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