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테러단 주요 '홍보대장'이 포격으로 사살됐다. 테러 진영에 공격을 가하던 순간 아부 르-함자 IS 홍보대사가 전면에서 뉴스를 생방송으로 진행하고 있었다.
시리아 정부군 포탄이 그 주변에 '혁명군들이 이 중요한 장소를 장악했다'는 소리와 함께 떨어졌다. 포격 조각이 그의 머리를 관통하며 현장에서 즉사했다.
아부 르-함자는 테러 방송 홍보대장으로 활동 중에 인질을 상대로 참수 직전에 질문을 던지며 잔혹한 학살 장면을 촬영했다. 특히, 이라크 쿠르드족, 기독교인들을 산채로 태우는 비디오 영상물에서 그를 발견할 수 있다.테러리스트들이 인질들과 벌이는 장면에 만족감을 드러낸 채 촬영했다. 그가 찍은 비디오 동영상들은 인터넷에 확산돼 있으며 여러 차례에 걸쳐 직접 인질 참수극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