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프콘의 실화


데프콘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교를 차를 타고 학교를 다니는데
1시간 30분 정도를 달리면 대천이 나오는데 그날 여자후배를 데리고 대천을 가서
조개구이를 먹고 오는데 비가 무지하게 오더랍니다.
음악을 들으면서 돌아가는데 하얀옷에 노란색 우산을 쓴 여자가 지나가더래요.
봤더니 우산도 다 찢어지고해서 태워줄까 말까 하다가 왠지 차가운 느낌에 그냥 지나쳤다고 합니다.

그리고 가다가 잠시 반대편 창문을 봤는데 산에 그 능선잇죠?

하얀옷을 입은 여자가 우산을 쓰고
공중에 떠서 그 능선을따라 막 달려오더랍니다. 발이 안보였다네요.

너무 놀라서 데프콘과 그 여자는 찬송가를 부르고 난리를 쳤다고 합니다.

그리고 무사하게 여자를 데려다주고
데프콘도 집에 돌아와서 한숨을 쉬고 백미러를 보는순간 그 여자와 눈이 마주쳤답니다.
그날 쓰려져서 차에서 잤다네요.

데프콘은 이 일을 겪고난 후 거의 1년동안 멍하게 살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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