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얼빈에 남겨진 기억


헤이룽장(黑龍江)성 하얼빈(哈爾濱)시 핑방구 신장대로 47호.


이곳에는 과거 생체실험으로 악명높았던 조직인 일본군 731부대가 있었던 곳입니다.


아래사진은 그 과거의 참극을 기억하기위한 기념관의 전시물들.


2014년 8월 22일자로 중국언론에 기재된 내용과 사진들을 참고로 작성했습니다








일본군 제731부대 동상실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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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2년 창설된 이부대는 스징, 관둥군 방역급수부 등의 명칭으로 불리다가


이후 731부대로 개명. 1945년까지 세균전, 마루타 생체실험 등을 도맡아 자행했습니다.






실험에 사용되었던 약물이 진열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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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1부대는 17개 연구반으로 편성되어 사람마루타)를 실험체로 하여 


세균 시험해부 실험냉동 실험가스 실험 등을 통해, 생물무기 연구와 생산에 이용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최소 1만명이상이 실험 중 살해된것으로 파악되는 상태.




세균실험으로 검게변한 시체를 검시중인 과학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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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후 폐기된 마루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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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8월, 일본군이 패배하자, 731부대는 탈출하기 전 


건축물 대부분을 폭파시켜 현재와 같은 유적의 모습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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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731부대 부대원들은 연구자료를 넘겨주는 대가로 전범으로 처벌되지 않았으며.


그 이후에도 단 한번도 기소된적이 없이 살아남게 되었습니다.


일부는 연구자료를 토대로 제약기업등을 세워 사회적 지위를 누릴수있었다는군요.






731부대 총책임자 이시이 시로와 그 가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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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범죄 증거진열관내에 있는 사망자 명패가 걸린 벽을 참관하는 관광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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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시민단체에 의해, 공개된 극비문서에 따르면.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이 중일전쟁에서 


사용한 세균무기에 의한 희생자는 2만5천946명에 달한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731부대 실험의 결과물이라 할수있으나, 현재까지도 정부는 이를 인정하지 않고있는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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