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하면 무서운 이야기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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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걸 보시는 분께... 그가 영상과 총을 들고 우리에게 찾아왔습니다 "







1.

저는 동네조그마한슈퍼에서 일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한새벽 2시?3시즈음에 술이취하셨는지 중년남자가 들어오셨어요..
그리고선 막이거내놔라 저거내놔라하면서 난동을 부리지뭡니까
주인장 어딨냐고 ㅇㅇ좀달라고..
저는 무서웠지만 뻘줌하게 서있을수밖에없었어요.
결국 아저씨는 가더군요.
 
지금주인아주머니가 문을열고있네요..저는가보겠습니다..

2.

평소에 A는 점과 같은것을 믿는 편이였고, B는 미신이라며 꺼려했다.
어느 날, A가 B에게 정말 용한 점집이 있다며 같이 가자고 했다.
당연히 B는 싫다했지만 A가 너무 떼쓰는 바람에 결국 같이 가기로 했다.
용한 점집에 도착해 문을 열고 들어서자마자 점쟁이는 B에게 점쟁일을 하면서 당신처럼 이렇게 운이 좋은 사람은 처음 봤다고 했다.
 
그말에 솔깃한 B는  신나서 이것저것 물어봤고,
점쟁이는 B에게 "당신은 재물복도 좋고, 남자복도 많고, 더구나 오래 살 운이야."라고 하였다.
B는 너무 기뻐했지만, 자신이 점을 보려고 왔는데 자기는 않봐주고 A는 심통이나 B에게 그만 가자고 했다.
B는 아쉬워하며 알았다고 했고, 복채를 주려고 돈을 꺼내는데, 점쟁이가 됬다며,
이렇게 좋은 운을 가진 사람을 본 것 많으로도 행운이라며 오히려 차비까지 쥐워줬다.
B는 점괘도 잘나오고 게다가 차비까지 받아서 게다가 차비까지 받아서 너무 즐거워했다.
 
 
며칠 후, A와 B는 횡단보도에 서있었다. 신호가 바뀌자 B는 A에게 가자고 했다.
그 때, A는 신발끈이 풀려 A는 B에게 먼저가라고 했다.
B는 알았다며 혼자 횡단보도를 건너가는데 트럭이 달려와 미쳐 피하지 못해 B는 그자리에서 즉하사고 말았다.
A는 B에 장례식장에 갔다. B에 사진을 보며 엉엉 울다가 번뜩 몇칠전에 본 점이 생각났다.
분명 점쟁이는 B에게 오래살 운명이라고 하지 않았는가?! 그래서 혹시 몰라 A는 B에 사진을 가지고 다른 점집에 찾아갔다.
점쟁이는 A가 입을 열기도 전에 B에 사진을 보며 이렇게 말했다.
 
 
"미친년, 그러길래 왜팔아?"

3.

내가 이야기 하나 해 줄까?
음..내 절친한 친구의 친구 이야기야.
내 친구는 A, 내 친구의 친구는 B라고 할게.
B는 매일 매일 꿈을 꾼대. 하루도 거르지 않고말이야.
어제 B는 내 친구에게 상담을 요청했지.
자신이 꾸는 꿈에 대해서 말이야.
그 꿈은 자신이 다른 사람들을 살인하는 꿈이였어.
술에 취해 사람을 칼로 찌르는 꿈이였지. 정신을 차리고 나서는
경악하며 시체를 아무도 찾지 못하게 자신만이 아는 곳에 묻어 놓고말이야.
 
그런데 말이야. B가 사람들을 죽이는 방법은 날이 갈수록 더욱더 잔인하고 치밀해져 갔어.
지금 그는 오히려 꿈 속에서 사람들을 죽이는 것을 즐기게 되었지.
이제는 꿈 속에서 A와 몇몇을 뺀 친한 지인들까지 죽이게 되었대.
그런데 요즘은 A를 뺀 모든 지인들을 죽이게 되었어.
그는 왕따였고, 아는 지인이 열 손가락에 꼽을 수 있었으니까 말이야.
그리고 그 지인들도 그렇게 아는 사람이 많지는 않았어.
그리고 B가 말했는데 미안하게도 그 다음 죽일 상대는 A라고 생각하게 되었대.
A는 가슴이 철렁 했지만. 그가 진심으로 눈물을 흘리는 것 같아 안심했어.
요즘 꿈속에서는 말이야.
TV에서 B를 찾는 방송이 나왔지만 단 한번도 잡히지 않았어.
근데 그게 계속되니까 마음에 죄책감을 느꼈나봐. B도 사람이니까말이야.
 
그저께 그 사람은 너무 괴로워서 정신 병원을 찾아갔대.
그리고 의사에게 그 꿈 이야기를 했지. 사람을 어떻게 죽였는지. 그 때 심정이 어땠는지 말야.
 의사의 얼굴이 점점 굳어지다가 B가 이야기를 마치자
 벌떡 일어서며 그 남자의 머리를 힘껏 내려쳤대. 아주 세게말이야.
근데 말야. 이상한 점 하나 알려줄까?
정말 이상하게 B는 머리가 하나도 아프지 않았대.
내 친구가 나에게 들려준 이야기야.
친구는 그냥 나에게 지나가는 말로 쓱 이야기 했지만
그 순간, 나는 나의 절친한 친구 A를 붙잡고 한참을 엉엉 울었어.
그리고 나는 B를 신고했고, 덕분에 B는 꿈을 꾸게 되지 않았어.

4.

관광버스 가이드를 하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인가, 온천투어의 가이드를 맡았는데

그 날은 회사나 동네의 온천투어가 아니었습니다.
온천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임시로 모임을 만든 것 같았습니다.
 
한참 고속도로를 달리다가 국도로 들어왔습니다.
예정대로 중간 휴식지에서 쉬고 있었는데,
휴식시간이 끝났는데도 손님이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한두 명도 아니고 스무 명이나.
 
모임의 리더라고 생각되시는 분께 전화를 했는데
근처 숲 속에서 휴대폰 소리가 났습니다.
소리를 따라 가보니 손님들이 숲속에 가만히 서 있었습니다. 
불러도 여기를 뒤돌아보지 않습니다.
 
근처까지 가서 알게 되었습니다.
손님들이 전부 목을 매어 자살해있었습니다.
 
그 일로 가이드를 그만 두었습니다

5.

버스를 타고 퇴근하던 Y씨는 버스 뒷좌석에는 우산 하나가 놓여진 것을 보았습니다.
방금전에 그곳에 있던 여자가 도중에, 비가 멈추어 버렸기 때문에 잊고 가 버린 것이었습니다.
어디서 내렸는지까지 봐 버린 Y씨는, 여성의 집까지 따라가 우산을 갖다 주기로 했습니다.
여자의 방의 앞에 도착한 Y씨는 초인종을 울립니다.
그러나, 방금전의 여자는 나오지 않습니다.
커튼으로 창은 가려져 있습니다만, 빛이 새어 나오는 것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어딘지 모르게 Y씨는 문의 엿보기구멍을 통해서 방안을 보려고 했습니다.
역시, 바깥쪽으로부터는 잘 보이지 않고, 그저 방안 전체가 붉은 색을 하고 있다는 것 밖에 확인할 수 없었습니다.
(악취미인 방이다···)
라고 생각해서, 우산을 문 손잡이에 걸쳐 두어 그 자리를 떠났습니다.
 
귀가 도중, 배가 출출해서 Y씨는 라면집에 들어간 공복을 채우기로 했습니다.
주인 혼자서 경영하고 있는 가게인 듯 한데 그다지 큰 가게는 아니었습니다.
주인에게 라면을 부탁하다가 별 생각없이, 단지 잡담이라는 생각으로 방금전 경험한 것을 이야기했습니다.
 
대충 이야기를 끝내니 주인이
"이런 이야기는 알고 있어?"
라며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들려 주었습니다.
 
주인에 의하면,
그 길 가에 있는 아파트는 정신병, 장애자등이 반격리되는 형태로 입주하고 있는 "시설" 이라고 합니다.
그 시설은 집세가 매우 싸기 때문에, 환자의 가족이 일괄로 입주시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질환 환자중에는 선천적으로 몸의 색소가 약해서, 눈동자가 토끼와 같이 새빨갛게 되는 병을 가진 사람이 있다고 합니다.

7.

어느 남자가 사주(蛇酒)를 만드는 방법을 조사했다.
 
1. 물을 넣은 병에 살무사를 산 채로 넣는다.
2. 일주일 정도 물을 갈면서 여분의 배설물이 나오는 걸 기다린다.
3. 전부 나오면 물을 버리고, 소주를 반 정도 넣은 후 살무사를 약해질 때까지 기다린다.
4. 살무사가 약해지면 소주를 다 채운 후에 3년 정도 숙성시킨다.
책에는 이어서 이런 이야기가 실려 있었다.
 
사주가 자양강장에 효과 있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제조과정 중에 살무사는 소주가 가득 찬 병에 갇히게 되는데,
이때 살무사는 괴롭다! 죽고 싶지 않다! 이런 심정에 필사적으로 움직인다.
원래 생명력이 강한 살무사는 더욱 필사적으로 살려고 한다.
이 생명력이 소주에 녹아 살무사주가 효과가 있는 것이다.
 
이것을 읽고 남자는 깨달았다.
지금부터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좀 더 오래 살고 건강해지기 위해.
10년 후 산에서 한 남자가 체포되었다.
 
용의는 연속 유괴 살인.
 
남자의 은둔지에는 술 창고가 있었는데,
거기에는 1m 정도의 단지가 있었다.
단지 밑에는 수도꼭지가 붙어있었는데 용도는 불명.
창고에는 술이 몇 개 저장되어 있었는데,
경찰은 모두 버렸다고 한다.
기자가 단지에 뭐가 있었냐고 물었지만 경찰은 아무 것도 없었다고 했다.
그리고 단지는 즉시 파괴했다고 한다.
왜 파괴했는지 답변은 들을 수 없었다.
 
과연 무엇이 있었는지는…….

8.

역의 벤치에서 전차를 기다리던 중, 옆에 아기를 안고 있는 부인이 앉았다.
아기를 좋아하는 나는 무심코 빤히 쳐다봐 버렸다.
시선을 눈치챘는지, 부인이 묻지도 않았는데 말을 걸어왔다.
"이거 말이죠, 실은 가방이랍니다."
그러면서 아기의 옷을 뒤집어, 배에 달린 지퍼를 보여줬다.
그러고보니, 눈알도 유리알로 되어 있는 것 같았다.
"헤에, 잘 만들어져있네요."
"네, 꽤 어려웠압니다, 시간도 걸리고, 하지만 재활용을 좋아해서…"
라고 웃으며 말한 부인은 마침 온 전차에 타고 가버렸다.
나도 같은 전차에 탈 생각이였지만, 벤치에서 일어설 수가 없어, 떠나가는 전차를 그저 바라보기만 했다.

9.

내 친구 중에 도쿄소방청의 소방사랑 지방파출소의 경찰관이 있는데, 서로 매우 사이가 좋아.
그런 친구들 얘기인데, 저번에 오랜만에 만나서 술집에서 셋이 술을 마셨어.
소방사“저번에 현장에 갔는데, 가족이 셋이 사이좋게 내 천자(川)로 새까맣게 타서 죽었더라. 자주 불이 나면 침착하게 도망갑시다, 라던가 말하잖아? 그건 불가능하단 말이지, 가스를 흡입해버리면 일단 몸이 안 움직이니까, 의식이 있는데 점점 불 타가는 거야. 그래서 엄청 힘들거야…”
경 찰“서에서 들었어, 그 사건 방화 아니였어? 엄청난 짓을 저질렀더라구. 최근에 나도 일 때문에 현장에 갔는데, 주차장에서 연탄자살이 있어서 말이야. 역시 진짜 무섭더라, 연탄이라면 괴롭지 않다는건 진짜 뻥인가봐, 얼굴이 이상했어.”
나“얼마 전엔 유화수소 같은 것도 유행했었지.”
소방사“그것도 안 되, 깨끗하게 죽을 수 있다는 건 뻥이야. 가스마스크 안하면 큰일나지,
실제로 초록색으로 얼굴이 변색되면서 괴로워 발버둥치면서 죽으니까"
경찰“그것도 들어봤어, 요새 유행하고 있는거 같지 않아? 요새. 뭐, 확실한 건 역시 밧줄로 목 메는거지, 그것도 아무에게도 들키지 않도록 수해에서.”
나“무서운 얘기 좀 하지마, 마치 완전자살매뉴얼같잖아”
소방사“바보같은 소리 하지마(웃음)”
그리고 헤어진 후, 경찰인 친구로부터 전화가 걸려왔다.
“있지, 오늘 얘기는 아무에게도 하지마.
매우 진지한 어조였다. 갑작스러운 일이라 전혀 의미를 모르겠어.
그게 왠지 무서웠어

10.

나는 제대로 할줄 아는게 없다
학교에선 왕따로 지내며
집에선 아버지의 샌드백이다
임신중인 어머니는 내 동생이랑 웃으며 TV를 보고있고
나는 다락방에서 울고있다
죽고싶다..
그래.. 죽는거야
죽어서 다시 태어나면 
그래도 이 삶보다 더 좋은 삶이겠지
오늘은 어머니가 출산을 한다고 온가족이 병원에 있다
나는 칼로 손목을 그었다
그시간 병원에서는
"어머 건강한 남자아이에요"
나는 그저 슬퍼서 울었다

11.

부족한 나와 우정을 나눈 소중한 친구
그 친구가 요새 기운이 없다
얘기할때도 한숨만 쉴뿐이었다
그런 친구가 나에게 저녁 초대를 했다
나는 흔쾌히 수락을 했고 친구의 집으로 갔다
친구는 여전히 기운이 없었다
친구가 갑자기 칼을 들고와서는
내가 너의 소중한 친구라면 가만이 있어줘
라며 내 손가락에 조그만한 상처를 냈다
그러고는 자신의 손가락에도 상처를 낸다
그다음 서로의 상처를 맏대는 우리...
친구는 웃으며 이제 기운이 좀 난다고 했다
나는 기쁜 마음으로 집으로 왔고
친구에게서 온 문자를 보았다
"에이즈의 세계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12.

어느 남녀커플이 호텔에 묵었다
호텔엔 괴담이 있었는데
예전에 호텔에 불이나 방에서 자고 있던 사람들이 죽었다
그래서 밤마다 죽은 귀신들은 문을 쾅쾅 두드린다는것이다
무서웠던 남녀커플은 서로 껴앉고 잤다
자고 있던중에 누가 문을 쾅쾅 거렸다
종업원인가 했지만 아무말도 없이 그져 쾅쾅 거릴뿐이었다
여자는 무섭다고 열지말라했다
그러나 남자는 재빨리 문을 열었다

13.

가위에 자주 눌린다던 친구가 있었다
어느날 그 친구집에서 자게 되었고
자기전 친구는 해야할 일이 있다며 방밖으로 나갔다
잠시후 돌아온 친구
나와 친구는 밤새 수다를 떨다가 잠들었다
새벽 4시쯤에 깨어나 소변을 누고 방으로 돌아오던 중에 무슨 소리를 들었다
'어딨어!... 어딨어!... 어딨냐고!....'
나는 소리가 나는 쪽으로 갔고
친구가 부엌에서 아무 서랍이나 열며 무언가 급하게찾고있는 것을 보았다
나는 무서웠고 조용히 방으로 갔다
잠시후 들어오는 친구...
친구는 다시 자리에 누웠고 코를 골며 잤다
아침이 되어 일어난 나는 그때일을 친구에게 말했다
그랬더니 친구가 웃으며 하는말
어제 부엌칼 숨겨놓길 잘했네...

14.

요즘 딸아이가 사춘기인것 같다
방에 들어가서 나오지도 않고
요즘들어 남자도 만나는것 같다
딸 인생에 간섭하기도 싫고
또 서로의 사이가 서먹해질가봐 그냥 뒀다
그런데 어느날 부터 
변기가 딸아이가 쓰고나온뒤에는
피가 묻어있었다
처음엔 치질이 있나..?
생각했고 딸이 부끄러워 할까봐 말하지않았다
그러나 몇일후엔 더 많은 양의 피가 있었다 
거기다가 변기가 막혀있어서 물도 안내려간다
심각한 치질인것 같아 딸아이를 부르려던 순간
변기물에서 뽀글뽀글 물기포가 올라왔다

15.

어느 여자아이가 납치를 당해 깊은 산속에 묶여있었다
여자아이의 주변에는 검은 천을 두른 남자들이 많이있었다
여자아이가 두려움에 떨때 그중 한 남자가 와서 말했다
겁내지 마세요 우리는 당신을 해치지 않을겁니다
여자아이는 다정한 목소리에 안심을 했다
이어서 그 남자가 말했다
우리 종족이 멸종된 위험에 쳐했습니다
검은천을 두른 사람들이 여자아이 주변으로 모였다

16.

어느 과학자가 실험을 했다
사람들을 납치해놓고 방에 가둬뒀다
그러고선 1달을 아무것도 안먹고 버티면 대량의 돈과 함께 풀어준다했다
1일, 모두 울면서 살려달라고 애원한다
2일. 각자 자기 소개를 하고있다
3일. 어떻게 나갈지 서로 의논 하고 있다
4일. 웬지 조용한걸
5일 째 되는 날에 과학자가 말했다
필요한것을 한가지 말해라
방에서 목소리가 들려왔다
"냉동고"

17.

어느날 남자가 병원을 찾아왔다
왼손이 자기 멋대로 움직이기 시작한다는 것이다
의사는 이건 매우 특이한 증후군인
외계인증후군 이라고 했고
당신과 같은 환자를 한명 더 봤는데 몇일 뒤면 괜찮아 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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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99 유북지기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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