갠지스 강의 믿기 힘든 충격적 생얼

인도인의 젖줄, 갠지스 강의 믿기 힘든 충격적 생얼

 
(주의) 충격적인 사진이 있으니 심장이 약한 분,
미성년자와 임신부와 환자, 심신미약자는 보지 마십시오!
 
 
이미지 출처: 이우숙, 나는 왜 인도로 가는가
 
 
인도는 한 번도 가본 적이 없지만
볼리우드 영화로는 여러 편 경험.
세계 최고의 미녀라는 아이쉬와라 라이가 출연한 영화 몇 편,
아카데미상에 빛나는 ‘슬럼독 미리어네어’,
‘세 얼간이’ 등 근작 몇 편과
먼 옛날 작품으로는 ‘신상(神象)’이라는 영화와
허접한 세계사 상식이 내가 아는 인도의 전부다.
 
영화에서 본 인도는 세계 문명의 발상지답게
화려하고 신비하고 거하고 깊은 나라였다.
하지만 영화는 영화.
찾아보았더니 인도여행 전 시청하면 
상당히 도움이 되는 일드가 있다고 한다.
그 어떤 영화보다 인도의 진면목을 보여준다는 평이 있는 드라마다.
TV아사히가 2007년 방영한 특집극 2부작
‘갠지스강에서 버터플라이(ガンジス河でバタフライ)’그 그것.
 
 
'갠지스강에서 버터플라이'

이 드라마는 타카노 테루코의 에세이가 원작.
주인공 여대생이 취업 면접에서
“갠지스강에서 버터플라이했습니다”라고 말한 것을 시작으로
인도여행을 떠나 다양한 체험을 하는 드라마로
제목에 나오는 버터플라이는 수영법을 가리킨다.
 
하지만 드라마는 드라마다.
드라마 작가가 갠지스의 생얼을 보았다면
그 강에서 버터플라이 수영을 하는
터무니 없는 드라마는 절대 만들지 않았을 것이다.
 
이미지 출처: 도서, 쥘베른의 갠지스강
 
우리는 갠지스를 인도의 젖줄이라고 배웠다.
실제 인도의 힌두교인들은 갠지스를 성스러운 강으로 여긴다고 한다.
그래서 성지순례를 꿈꾸듯 일생 꼭 한 번은 
갠지스강에 몸을 담그는 게 소원이라고 한다.
힌두교 경전인 베다도 그리 하라 이르고 있단다.
살아 그 강에 몸을 담그지 못했다면
후손들은 죽은 육신이라도 갠지스에 띄워 보내려 한다.
 

이미지 출처: 도서, 간디 맨발로 갠지스강을 걷다

 
갠지스는 그런 강이다.
갠지스 강물을 성수로 아는 인도인들은
그 강을 너무 사랑한 나머지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다.
힌두교인들은 병에 담은 갠지스 강물을 집집마다 간직한다.
그들에게 갠지스 강물은 길조이자 병자를 치료하는 성수다.
갠지스강은 인도인에게 목욕하고 빨래하고 양치하고
물고기를 잡는 생활의 터전이자
탄생과 죽음을 경배하는 레떼의 강인 것이다.
 
인도 갠지스강의 진정한 생얼을 소개한다.
인도인에겐 성소이지만 이방인에게는 극심한 문화충격을 준다.

 
(주의) 충격적인 사진이 있으니 심장이 약한 분,
미성년자와 임신부와 환자, 심신미약자는 더이상 스크롤을 내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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