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6탄이 인체에 피격되면 어떻게 될까?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소총인 m16은 베트남전에 처음으로 사용되고 아직까지도 M4등 여러가지 바리에이션으로 나와서 꾸준히 여러 군인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총이다. 이 m16이 사용하는 총탄은 5.56으로 군필자라면 모두들 한번쯤 만져보았을 조그만한 탄환이다. 이 탄환의 지름은 우리가 어렸을때 흔히들 가지고 놀았던 비비탄의 지름보다 작지만 길고 뾰족하고 무거운 탄두를 발사하게 되는데 이 총탄의 위력에 대하여 잠시 논란이 있었던적이 있었다.
 

 
사진에서 보다시피 이 탄환의 크기는 제 2차 세계대전에 사용되었던 일반적인 소총의 탄환보다 작았고, 또한 상대적으로 위력이 약했기때문에 처음 이 총을 지급받은 병사들은 이따위 장난감으로 뭘 할수 있겠냐며 거부를 했던적도 있었을 정도다. 하지만 전쟁이 시작된후 5.56탄의 위력을 맛본 병사들의 반응은 좋았으며 되려 적은 반동으로 여러발을 쏴서 탄막을 형성하여 기존에 사용하였던 큰 탄환보다 좀더 쉽게 상대방을 제압할수 있다는점은 이 총탄의 가장 큰 장점이며 돌격소총이라는 분야의 발판을 다지고 현제까지 애용되게 만들었다.
 
일반적으로 군필자들이 알고있는 상식으로는 탄두가 총열에서 날라갈시에 강선에 의한 회전력으로 인하여 위아레로 사인곡선 운동을 하고 총탄이 몸에 피탄되었을시에 강선의로부터 받은 회전력으로 흡사 드릴처럼 장기를 꼬아서 총탄이 들어간 입구보다 사출구가 크게 되어있다고 알고있다. 하지만 이 말은 100% 틀린말이며 이제부터 밀부심 돋는 이 엘리게이터가 여러 자료를 가지고 증명을 하겠다. 개중에는 신체에 5.56총탄이 피격될시에 어떠한 상태가 되는지 사진도 첨부할껏이며 독제자 알피의 지맘대로 수위를 피하기 위하여 사망자가 아닌 부상자의 사진을 넣을것이다.
 

 
일단 우리는 5.56탄이 젤라틴에 피격되었을시에 어떠한 상태변화를 주는지 알아야 한다. 젤라틴은 인체부분중 근육과 흡사한 밀도를 가지고있어서 많은 탄환실험에 쓰일정도로 유명한 물질이다. 물론 인체는 장기같은 비탄성물질과, 뼈같은 단단한 물질이 있기때문에 젤라틴으로써 100% 완벽한 데이터가 나오는건 아니지만, 상당히 근접된 결론을 보여주기에 실험용으로 많이 쓰인다. 위의 사진은 5.56탄이 젤라틴에 피격된 상황을 보여준다. 사실 이 사진으로는 강선의 회전력으로 인해서 젤라틴이 파손된건지, 탄자의 자체적인 파손으로 인해서 젤라틴이 파손된건지 알기가 힘들기 때문에 좀더 간략하게 만든 그림을 쓰겠다.
 
위의 그림에서 볼수 있듯이 강선의 회전력으로 인한 상처보다는 탄환 자체의 파손(Bullet Fragment)으로 인한 파편으로 인해서 상처부위가 넓어졌음을 알 수있다. 젤라틴에 탄두가 파고들고 9cm부터 탄환은 중심을 잃게된다. 10cm부터 23cm까지는 가장 파손이 심한 부분이며 진한색으로 칠해진 영구적 손상률(Permanent Cavity)도 상당히 높다. 그후 탄두의 머리는 24cm부분에서 젤라틴에 머물게 되고 무게가 더 나가는 뒷부분만 34cm에서 멈추게된다.
 
인체는 근육같은 탄성이 많은 물질에는 영구적 공동(Permanent Cavity)이 뇌, 내장같은 탄성이 없는 물질보다 적게 일어나며 반대로 일시적 공동(Temporary Cavity)은 근육같은 탄성이 많은 물질이 상대적으로 더 많이 일어난다. 쉽게 말하자면 탄성이 없는 부분은 영구적으로 사라지기 쉽다는 말이다. 
이정도 봤으면 강선으로 인한 흉터가 아니라 탄환의 파손으로 인한 흉터라는건 누구든지 이해를 하였을껏으로 믿고 이제 5.56mm에 피격되면 어떻게 되는지 사진으로 직접 보자.
 
 
이 남자는 5.56탄에 피격된후 병원에 실려왔다. 위의 데이터를 토대로 보았을때 저 남자의 상처는 내부 즉 남자의 기준으로 왼쪽으로 탄환이 들어간후 오른쪽으로 빠져나갔을 가능성이 높다.
 

탄두의 사출구로 보았을때 탄환은 뼈같은 단단한 물질을 직접적으로 부딫히지 않고 반대쪽으로 다시 빠져나왔을 가능성이 높다.
 

저 비비탄보다 작은 지름을 가지고있는 탄환의 저지력과 운동량이 얼마나 높은지 볼수 있다.
 

뼈는 상당히 파손되었지만 비교적 양호한 탄두의 사출구를 보고 판단했을시에 저 다리뼈는 단지 탄환의 운동에너지가 인체에 전달되면서 부러진것이고 직접적으로 뼈에 피격됬을 가능성이 낮아보인다. 보다시피 탄환의 많은 조각들이 보일것이다. 이것으로 우리는 5.56탄이 얼마나 강력한 탄인지와 피격된 탄이 인체에 어떤식으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았다.
 
현제까지도 5.56탄은 세계 어느나라에서 쓰이고있고 향후 100년동안 탄환의 획기적인 발전이 없다면 바뀌지 않을 탄환이다. 가끔 영화에서 총맞고 돌아다니는 용자들을 보고 혹시 자신도 총맞고 돌아다닐수 있겠구나 하는 사람들은 다시한번 생각해보고, 우리 대한민국이 거리에서 총맞을 걱정없이 살수있는 국가라는 점에 대하여 모두들 각자 느낀점이 하나씩이라도 있을 것이다.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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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밑에서부터 연속적으로 올린자료는 제가 직접 작성한 글이 아닌 펌자료 입니다 .

위에서 알피라든지 기타 닉네임이 지목되는데 그 사이트 회워분과 관리자 닉네임입니다.
그렇게 생각하시고 보시면 그레도 읽으실때 덜 불편하실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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