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위...

바로 어제있었던일입니다.. 아 오늘인가?

어제, 학교에서 소풍을갔어요, 갔다가 뭘 잘못먹었는지, 5시에 집에와서 계속 설사를하기 시작했습니다!!

계속계속 나오는 설사...

진짜..겪어보지 않는자는 말을논하지 말라는겁니다!!

배는 아프고 밥은 안들어가고, 똥은 계속나오고...

한새벽2시까지 설사 퍼레이드를 했죠...

그래서그런지 진이빠져서 쓰러지듯 잠이들었습니다.

바로 꿈을꾸게되었는데, 

사촌동생(동갑임.)이 갑자기 저의방에 들어오더니, 다짜고짜 저보고, 

"언니, 모든건 믿으면 안되.."라고 의미심장한 말을하더니 방에있는 벽을타고 천장으로 올라갔습니다.

뭐..꿈에서는 이상한거 별로 못느끼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냥 아 그렇구나..라고생각했습니다.

생각이 잘나진않는데, 동생이랑 얘기를 하다보면

찌질한 꿈이라고 해야하나..

여튼 반애들이랑 모두가 저를 배신하고 거의 따를시켰다고하나..

하필이면 부모님까지 배신하는 그런 장면이 막 떠올랐습니다.

솔직히 믿었던 사람들에게 배신당하면 좀 슬프지 않습니까? 그래서 뼈아픈 배신으로 정신을 차리니깐, 

제가 동생이랑 이야기를 하고있었습니다.

근데..가만히보니깐 전 분명 침대위에 누워있었는데...

마주보면서 이야기를 하는거에요..

동생이 아까벽을타고 올라갔다고 했는데, 천장에붙어서 저랑 마주보면서 이야기를 하고있었던거였어요.

순간,

아!!!
이건아니다...!!

라고 생각이드는순간 온몸에 압력이라고해야하나? 

아침에 정말 일어나기싫은데 일어나야할때 몸이 안움직이는 그느낌이 한동안 지속되는거에요!!

가위눌리면 엄지손가락부터!!라는 말을많이 들어서인지 미친듯이 손을 접었습니다.

순간적으로 확 풀리면서...실실쪼개고있는 동생의 모습이 보였어요. 그리고 사라졌죠.

순간 온몸에 쥐가 쏵 쏠리면서, 막 내몸에서 영혼이나와서 다시 들어간느낌? 그리고 쥐가 한순간에 풀렸어요.

뭔가 쏴한느낌. 근데...이거 무지 기분 더럽고 고역이었다는..

일단, 밤이라서 껌껌하다보니 어떻게 해야할지를 몰랐죠... 겁은 먹은상태고..

자세를 바로잡고, 다시 잠을청했는데 이번에는 동생이나오지 않고, 또다른 배신당하는 희한한 꿈을 꾼 기억이납니다. 근데..

중간에 또 제가 정신을 차려버린겁니다! 꿈속에서 깨어났다고 해야하나요?

그런데 분명 제 방의 익숙한풍경이 어렴풋이 비치고 몸은 안움직이는겁니다.

미친듯이 손을 움직였는데 손이움직여지지 않는겁니다. 그리고 천장에는 얼굴모양의 그림? 

그게 나타나려는듯 점점또렷해지는데.. 전 필사적으로 소리치려고했죠.

"야 이 미친X야! 만만하게보고 지X이냐!"라고했는데 분명 울부짖었는데, 입은안떼지는... 뭔가 몸과 정신이 격리된듯한.

그런... 일단결국 미친듯이발광하다가 얼굴이 나타나기전에 몸을 움직였습니다.

그리고 아까 말했듯이 또 순간온몸에 쥐가 쏠리면서 ...하아...

이제괜찮겠지 하면서 잘려고하면 계속 그게 반복되는것이었습니다. 3~4번정도 연속으로 눌린것같습니다..

그래서 결국잠을 제데로 못잤죠... 마지막으로 깻을때가 새벽 3시 10분정도(PMP)...

그리고 멀뚱히 눈뜨면서 이불뒤집어쓰고 떨다가 푸르스름한 새벽 5시 36분(아직도 기억나..)에 엄마방에 미친듯이 뛰어가서 잤습니다.

근데 엄마방에가는데 뭔가 따라오는 느낌이...들었죠..

그리고 지금쓰는데도 뒤에서 오싹오싹합니다.. 혹시, 귀신이 씐건아닌가.. 똥땜에 기력이 쇠약해서 보이는건아닐까..

생각하고있습니다.. 요즘들어 어깨랑 허리가 많이아파서 병원도다니고있거든요(한의원)..

아..오늘밤은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입니다.

어제 한시간도 제데로못잤죠. 

그래서그런지... 일단 사촌동생이라도 한대 갈기고픈 맘이 큽니다.

추석때보자..

이상한데로 빠졌군요. 결론은. 이상한음식 주워먹다 저처럼 되지말자는겁니다.

이거 기분 완전 ㅈ ㅗ ㅈ같습니다.

하루종일 피곤한데 잠이안와!!!!

잠잘라하면 누군가가 깨워!!!!악!!!!!미칠듯.그럼 전이만..

참고로 실.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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