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해석 좀 해주실 분?ㅡ..ㅡ;

소녀의 일기 밑에있는 글보고 네이버 보다가 .. 본글인데. 해석좀 해주세요..~~ㅎ
 
 
오늘도 지각이다.
서둘러 머리를 빗고 교복을 차려입고 급히 집을 나섰다.
아이쿠,가방!
내정신좀 봐..
가방을 가지러 다시 급히 집으로 올라가다가 발을 헛디뎌 넘어졌다.
온몸이 아프지만 그런거 신경쓸 겨를이 없지..
급히 가방을 가지고 다시 뛰쳐나왔다.
 
거리에 아무도 없다
등교길인데도 아무도 없다
내가 그렇게 늦은건가?
하며 더욱더 달리는 속도를 올렸다.
어?저기 한명보인다.
하하하,쟤도 나처럼 늦었나보네~
 
그애가 뒤돌아본다
 
"..어?"
 
 
ㅡㅡ;; 몬내용인지.. 개교기념일에 학교간건가... 
 
 
 
 
 
심심해
심심해
오늘은 뭘할까?
(숨바꼭질!)
그래그래
숨바꼭질이다
우리들이 하는 아주 재밌는
 
첫번째 술래는 나
잡히면
잡히면
시계바늘로 간지럽혀줄게
(간지러~그만해~)
한명을 잡았다
벌칙으로 빨간 마카펜으로 슥슥
 
두번째 술래도 나
잡히면
잡히면
넌 나의 인형
내맘대로 할거야
싫증났다
아무데나 팽개치자
한명을 잡았다
(자꾸 움직이니까 밧줄로 꽁꽁)
벌칙으로 보라색 마카로 슥슥
 
세번째 술래도 나
잡히면
잡히면
새장안에 갇힌 새처럼
꾀꼴꾀꼴
하루종일 노래부르게 만들자
한명을 잡았다
시끄럽다
(입을 빨간테이프로 막았으니까 괜찮아~)
벌칙으로 검은색 마카로 슥슥
 
네번째 술래도 나
잡히면
잡히면
넌 우물안의 개구리
나오고싶어도
나올수없는
개굴개굴 울어버리면 내리는 비에
차오르는 물에 구원받네
한명을 잡았다
(어라?물색깔이 이상해
등급이 낮은 물인가)
벌칙으로 다홍색 마카로 슥슥
 
다섯번째 술래도 나
잡히면
잡히면
바비인형
너무나도 이쁜
부러운
한명을 잡았다
벌칙으로 은색볼펜으로 슥슥
(어라?뽑혔어~)
 
여섯번째 술래도 나
하지만 아무도 없네
술래는 나
잡히는 사람도 나
잡히면
잡히면-
 
이건..ㅡㅡ 살인범 이야길까요?;; 해석좀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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