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체험한 심령체험. 2번째 귀신과의 소통.

안녕하세요.
깨알 공식 유부남 1호. 승연사랑입니다.

제 첫번째 게시물 1탄의 주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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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탄은 그 뒷 이야기입니다.

전 그 후로 한동안 제 방에서 잘 수가 없었습니다.
귀신에게서 어떤 적의나, 악의 같은 것은 느낄 수 없었지만....
귀신을 봤다는 것 만으로도 무서워서 잘 수가 없더라구요.
다른 사람에게 말을 하면 이상한 사람으로 오해 받을 것 같아서, 가족에게도 말을 하지 못하고......
동생에게 방을 바꿔자자고 졸라서...잠 잘때만 바꿔서 잤습니다.

동생 방에는 벽장이라고 해야하나요? 붙박이장? ..(벽 안에 붙어있는 옷장입니다. 그냥 글에서 옷장이라 하겠습니다.)이 있었습니다.
동생방에서 잠을 자다가 또 새벽 2~3시 가량 되었을 때였습니다.
옷장안에서 노크소리가 들립니다. 똑 똑.....
동생의 장난인 줄 알았습니다. (귀신 얘기를 동생에게 꺼내지도 않았는데...제가 뭔가 무서워하는 것을 눈치 채고 장난치나 했습니다.)
잠결에 정신이 없었던 거죠.....
"아~ 뭐야 조용히 해. 잠 못자겠다."
노크 소리가 멈추고 잠시 정적이 흐릅니다.
또 잠이 들만하는데 소리가 들립니다. 똑 똑.....
똑 똑...똑 똑.... 제가 가만히 있으니 2번씩 똑 똑 하는 소리로....
뚜렷하게 들립니다.
그때서야 잠이 번쩍 깨고 정신이 차려졌습니다...
계속 해서 들려오는 옷장안에서 들려오는 노크소리.....
늦은 새벽에 동생이 날 놀릴려고 옷장안에서 노크하고 있을리는 없었습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무서워 하면 안된다!! 라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중학생 때 쯤이였는데....어디서 그런 용기가 났는지.......
내가 무서워하면 안된다. 하는 마음이 ....강하게 생겼습니다.
그리고 그때 쯤에 읽었던 초능력에 대한 책이 생각이 났습니다.
영매사..외국의 어느 유명한 사람이 귀신과 노크소리로 질문을 하고 대화를 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

"나, 너 안 무서워. 그러니까 내가 물어보면 네가 소리로 대답해줘. 맞으면 한번, 아니면 두번이야."

"너 귀신이야?" 똑.........

"남자야?" 똑 똑........

"여자야?" 똑.......

"나 괴롭히려는 거 아니지?" 똑.........

제 기억에 그 후로 귀신에 대한 두려움이 없어져서...몇 개의 질문을 더 하고....
지금 제대로 생각나지 않는 것을 보니 아주 시덥지 않은 질문이였던거 같습니다.

"나 정말 자고 싶은데 이제 조용히 해줄 수 있니?" 하고 질문했더니... 똑..........

하고 대답 해 주더군요...

다음 날 아침 눈 뜨자 마자..동생에게 형 방에서 잠 잘 잤지? 했더니....
제 방이 더 시원해서 잠 잘 온다고 하더군요...동생 방은 창문을 열면 뒷 배란다로 연결된 방이고....
제 방은 창을 열면 뒷산이 보이던 구조였으니까요.

그 후로 몇번인가....정확히 기억은 안 납니다. 노크소리가 들리면....
전 질문을 하고...답을 듣던...하지만 그렇게 중요하거나 특별한 메세지를 받은 것은 아니였던 것 같습니다.
그랬다면 더 기억에 확실히 남아있었겠죠.

3번째 경험은 .....제 경험중 가장 무서운 이야기를 적겠습니다.
(라디오에 대한 이야기인데 이미 적어놨는지 찾아보고 있다면 고대로 옮길께요.)

제가 적는 글 들은 100% 실화입니다. 다른 분들의 글 처럼 무섭고, 공포스럽지 않아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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