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괴담 총정리

1. 웰컴 투 에이즈.

80년대 후반부터 유행하던 괴담. 원래 괴담은 여자가 윤간당함- 윤간범중 한명이 에이즈- 여자 나중에 에이즈인것 확인하고 좌절, 세상남자들에게 복수결심- 전국을 돌아다니며 100명(버전에 따라 1000명)을 에이즈로 끌어들일것을 결심- (시점 바껴서)어떤 남자가 나이트에서 원나잇- 다음날 거울에 '웰컴 투 에이즈' 라고 립스틱으로 쓴것 발견

80년대후반에 전세계적으로 퍼졌던 막연한 에이즈에 대한 공포가 낳았던 괴담.


2. 일산괴담

일산 호수공원에서 40대미시아줌마가 운동하는 모습을 본 70대 수백억대 재산가노인네가 미시아주머니의 섹시한(;) 자태에 반해 자기랑 결혼해주면 재산의 반을 주겠다고 프로포즈- 결혼- 1년후 노인네 사망, 1년산 아줌마는 유언에 따라 재산의 절반을 차지함- 노인네 유가족들은 유산을 노리고 혼미한 노인에에게 접근한 꽃뱀이라고 주장

일산과 수도권일대에 너무 광범위하게 퍼져서 실제로 일산경찰서에서 수사까지 했다는 괴담. 조사끝에 사실무근으로 판명


3. 신장강탈사건

이건 북미쪽에서 가장 유명한 괴담. 미국으로 여행을 온 관광객(버전에 따라 유럽인, 인도인, 파키스탄인, 일본인, 한국인, 미국 시골에서 도시로 여행을 온 촌뜨기 등 다양) 이 나이트클럽에 가서 금발미인과 원나잇성공, 호텔로 간이후 술을 마신 관광객청년은 곯아떨어짐. 다음날 아침 깨어난 청년은 욕조에 가득찬 얼음물속에 자신이 있는것을 발견. 왼쪽 복부에는 수술자국이... 병원에 간 청년은 자신의 신장 하나가 없어진 것을 발견함. 호텔 욕실 거울에 남아있는 립스틱 글자 ' thank you~ '

북미지역에서 가장 오래되고 널리 알려진 괴담. 이 괴담은 이후 여러 괴담들에 영향을 주었다. 대표적인것이 1번의 웰컴투 에이즈 와 이후에 설명한 어린아이 유괴사건.



4. 마피아는 라이트를 켜지 않는다.

예전 어떤 영화에서도 인용되어 국내에서도 많이 알고 있는 괴담.

마피아는 노출을 감추기 위해 라이트등을 밤에도 끄고 다닌다. 밤중 한적한 길에서 라이트를 끈차를 만나면 바로 도망쳐라. 만약 범죄현장을 맞닥뜨린거라면 당신도 죽는다.


5. 인도 신혼여행부부 납치사건.

국내 pc통신시절부터 가장 강한 생명력을 자랑하는 괴담. 잊을만하면 어떤 사이트든 1년에 한두번씩 올라온다. 보통 인도버전이 80%고 러시아버전, 중국버전, 얼마전에는 일본버전도 봤다-_-;

신혼여행간 부부가 인도 시골마을에 도착, 택시를 탓다. 택시기사가 차가 시동이 꺼졌다고 신랑보고 뒤에서 밀어달라고 부탁, 신랑이 내려서 뒤로가자 신부태우고 도주, 몇년후에야 신랑이 신부를 찾았을때에는 신부는 팔,다리가 모두 잘린상태로 서커스의 구경거리가 되어 있었다.

도데체 근거나 괴담의 원류지를 짐작할수 없는 괴담. 상당히 오래된편이고 신체훼손의 내용이 등장하는 것이나 잔학성을 보아서는 일본쪽의 괴담이 수입되어 한국에서 변용된것이 아닐지 짐작할뿐이다.


6. 동경대학 731부대 가담사건.

이건 어느정도의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각색된 일종의 소설같은 괴담. 실제 일본대학들이 생체실험에 가담했던것은 1982년 모리무라 세이이치의 '악마의 포식'이 발표되기 전부터도 은연중 일본사회에 알려져 있던 사실. 녹십자사건이나 혈우병사건은 사실로 확인되었기에 이전엔 괴담이었으나 이후 역사적 사실이 되었다.

괴담내용은 자기 친구가 갑자기 실종- 친구가 남긴 파일 발견- 어쩌구저쩌구 하다가 그것이 생체실험에 관련된 사실을 알게됨. 이후 자신도 위험에 처함- 마무리로 이글을 보고 있는 당신도 저주의 위험에 빠졌다고 공포감조성하는 식으로 끝남


7. 미국 정신병원 생체실험설

이건 이후에 사실로 밝혀짐. 정신병을 치료한다는 명목으로 감금후 전기고문, 물고문, 뇌해부, 그외에 각종 고문과 고문에 가까운 의료행위들이 행해짐. 이후 사실이 밝혀진 이후 해당 정신병원은 폐쇄되고 그 정신병원에는 지금도 억울하게 죽은 혼령들이 떠돈다는 소문이 퍼짐.(아직도 주민들이 근처에 다가가지 못하는 대표적인 흉가건물)


8. 대구(대전) 어린이 신장강탈사건

어린아이가 며칠동안 없어졌는데 며칠후 돌아와보니 배에 수술자국이 있고 신장이 하나 없더라 하는 괴담. 재작년과 작년 남부지역을 떠들썩하게 했던 신종괴담. 위에 적은바 있지만 미국의 신장강탈사건이 한국에 뒤늦게 전해져서 그럴듯하게 각색되었을뿐인 변종형 괴담. 


9. 엠파이어 스테이츠 빌딩 괴담

이건 괴담이라기 보다는 일종의 속설(urban legend). 고층빌딩에서 동전을 떨어뜨리면 가속도가 붙어 지나가는 사람에게 총알과 같은 충격으로 부딪쳐 사람이 죽을수 있다. 그래서 엠파이어 빌딩에는 '동전을 던지지 말라'는 경고문이 붙어있다.

그럴듯해 보이지만 과학적으로 일어날수 없는일. 어느정도의 속도가 붙으면 중력가속도보다 공기의 저항력이 더 커지기 때문에 절대 일정속도 이상 올라가지 못한다. 실제 미국방송에서 실험을 했는데 동전을 맞아도 피부가 따끔한 정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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