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 뮤비에 관한 실화



몇년전에 ITV 방송국이 망하지 않고 존재했을때 위험한 초대라는 방송을 했다

위험한 초대에서는 일반인들이 실제로 경험한 이야기들을 재연해서 보여주는 방송이었다.



내가 본 그 방송에선 나이가 한 40중반 쯤으로 보이시는 한 아주머니가 나와서 

음성변조와 모자이크가 된 상태에서 옛날 이야기를 해주며 재연방송으로 넘어가는 방송이였다.



그 이야기는 

지금은 40대 중반의 그 아주머니가 고등학생때 겪은 이야기였는데



한창 공부에 열을쓰며 단짝 친구인 '친구 A'와 함께 독서실에서 공부를 하다가

너무나도 심한 더위에 친구 A와 같이 한강둔치에 나가 풀밭에 앉아서 음료수를 마시면서

쉬고 있었다고 한다.

근데 이상하게도 그 날 따라 한강둔치에는 안개가 짙게 껴있었고 매일 밤이면

한강둔치에 나와서 운동을 하던 사람들이 손에 꼽을 정도로 적었다는 것이다.

어쨋든 친구와 풀밭위에서 음료수를 마시면서 깔깔거리며 떠들고 있는데, 

갑자기 전방 200m 정도에서 하얀 소복에 생머리인 머리가 땅에 끄일 정도로 긴 여자가 

순간적으로 툭.툭.툭 다가오더니 어느새 눈앞에 와있었다는 것이다.

그 일을 겪은뒤 '나'(아주머니) 와 친구 A는 그 자리에서 기절을 했다고 한다

'나'(아주머니)가 눈을떴을때는 이미 집에 도착해서 부모님이 근심어린 표정으로 

지켜보고 계셨고, '나'(아주머니)는 눈을 뜨자마자 친구가 걱정되서 부모님에게 친구A는 어떻게 되었냐고 물어보자

끝내 아무말씀을 안해주시고, 다음날 '나'(아주머니)는 학교에 가서야 친구A가 심장마비로 사망할 사실을 듣게 되었다.



이 일이 있은후 한 15년정도가 지나고 '나'(아주머니)는 결혼을 하게 되었고, 또 한 아이의 엄마가 되었다,

하루는 아침을 먹고 남편이 출근하고 아이까지 유치원에 잘 보내놓고

TV를 틀어놓은 상태에서 설겆이를 하는데 

TV에서 이승환의 노래가 흘러나오고 있었다.

그 노래를 들으면서 설겆이를 하던중

"오? 이승환 노래네? " 하면서 뒤돌아 봄과 동시에 '나'(아주머니)는 기절을 하였다.



나중에 병원에서 '나'(아주머니)는 눈을 뜨게 되었고

남편이 놀라며 어떻게 된 일이냐고 묻자



(아 참고로 우리나라에서 가수들이 음반을 내거나 뮤직비디오를 찍을때 음반에서는 귀신목소리가 들리면 대박이나고

뮤직비디오에서는 귀신이 찍히면 대박이 난다고 하잖아요 참고로 이 무서운 글에서 나온 이승환의 뮤직비디오에도 지하철이 들어오면서 노래가 시작되는데 이때 귀신의 형상이 나와서 실제로 앨범도 대박이 났고, 그 시대에 세간의 화제가 되었죠.)



그 이승환 노래가 흘러나와서 뒤돌아보며

TV를 봤는데

15년전에 친구와 함께봤던 그 귀신이

뮤직비디오에서 보였다고 대답했다.



ITV팀은 이 아주머니의 진술을 듣고

이승환의 뮤직비디오가 촬영된 지하철 역(광나루)을 찾았고

조사를 하던중 예전에 그 역을 짓다가 

죽어나간 인부 3명중에 여자가 한명있었는데

그 여자의 사진을 어떻게 입수하게 되었다.

그리고 ITV에서 그 여자 인부의 사진과

이승환 뮤직비디오에서 나온 귀신을 확대시켜

비교해 보았는데

똑같은 사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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