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겪거나 들은 조선족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볼게요.
2년 전에 가족들과 함께 백두산,연길을 자유여행 갓다왔습니다.전 계기는 생각나지 않지만,전부터
조선족은 좀...(차별이라 할지라도)잔인하고 더럽고 싫다는 인상을 가지고 있었어요.전부는 아니지만 한국에 대해
피해의식도 가지고 있다고.
그 때 조선족 택시기사가 한 말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습니다.한국인들은 착한 조선족들 돈 다 빼먹고,
이제와서 좀 살 만 하니까 우리들 무시하고 깔보는데 그러다 크게 한 번 다친다,사기꾼에 악마같은 새끼들이라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저희 아빠가 화가 나셔서^^ 뭔 소리냐고 같이 말싸우셨지요.아 얼마나 무서웠는짘ㅋㅋㅋㅋ전 중국말도 못 하는데 싸움 붙어서
무슨 일이라도 생길까봐..
뭐랄까,한국이 잘 살게 되니까 우리는 아직도 이렇게 가난하게 사는데 억울하다는 그런 인식을 가진 사람이 꽤 있는 것 같아요.
실제로 연길 갔을 때 바가지 씌우고 사기쳐서 저희 가족 엿맥인건 조선족들이었는데 말이죠^^
그리고 얼마 전 중국 여행을 또 갔다왔는데,거기서 들은 말이 대박이었습니다.
같이 여행하시는 분 아는 분이 중국에서 사업하다 국내로 돌아왔는데 그 계기는 바로 이것.
사장(같이 여행하던 사람의 아는 분)님이 중국인 직원들과 같이 회식하다 직원들끼리 놀라고 자기는 먼저 들어갔답니다.(1차에서 헤어짐)
그리고 그 10명 남짓되던 직원들 모두가 실종.아무리 찾아도 찾을 수 없었고 그대로 묻혀지는가 싶었는데..그 다음 해인가,그 지역에 큰 홍수가 났답니다.
홍수가 나서 하수구에 물이 넘치는데 시체가 우수수.알고보니 사라진 직원들이었다네요.그런데 그 직원들 몸 속은 텅 비어있었다는 이야기..
위에도 나와있지만,중국에서 원한 사면 죽는 건 그냥 한순간이라고 그 분이 말씀하셨어요.
사진 보여주면서 얼마(가격 잊음) 주면,조선족 중 그런 일 하는 사람이 맡아 사진 들고 돌아다니다 거리에서 보면 그냥 귀를 싹둑 잘라서 다시 자기는
갈 길 간다고..
위의 이야기들이 진실이든 아니든,무서운 건 사실입니다.
음식까지고 더럽네,야만적이네 이런 말 하긴 싫지만 중국 가면 동물 말린 것들..냄새나 (제 기준으로)징그러운 음식들 보면서 아..진짜 싫다.하고 나쁜 인상을 많이 받았던 데다가,오위엔춘(맞나요?)사건까지 겪으면서 정말 편견이 생겼었거든요.
물론 만나본 조선족들 중에 괜찮은 사람들도 극히 드물게 있었지만,
참..별로네요.무섭습니다,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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