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안믿겠지만 난 지금 엄청 무섭다
주작이라
욕을하던 알아서해라
무서워서
달랠겸 올리는거고 모바일이라 오타 있을거다
몇
시간 전 일이다
난
편의점 알바를 하는 자퇴생이고 오후 3시부터 새벽 1시 30분정도에 마친다
근데
우리 동네는 사람이 좀 없고 어두운 골목 길이 좀 있다
내가
퇴근을 하려고 1시쯤에 청소하고 물품 정리하고 점장님한테 전화하고 집에
가려했다
근데 무슨 양복 입은 대머리가 오더니 편의점 주변을 살펴보고는
삼각김밥이랑
과자 몇개를 집어서 가져오더라고
퇴근하려했지만
그 사람이 배가 고팠는지 난 계산하고 다시 갈려고
문
잠구고 곧 직원이 온다라고 적어놓음
체인지
시간인데 아직 안오더라고 항상 늦게오기때문에 얼굴도 한번 못봄
우리
집은 좀 멀어서 걸어서 20분거리였다
집에
가면서 난 배가 고파서 편의점에 하나 남은 삼각김밥을 까먹으면서 가는데
뒤에서
발소리가 나는거야 구두소리라 해야하나
이
밤중엔 솔직히 이 골목은 나 혼자만 다나는 곳이라
딱봐도
의심되더라고 난 뒤도 안돌고 빠르게갔지
그러니까
뒤에서도 똑같이 따라오더라고
좀
무서워서 존나 크게 소리 지르고 먹던 삼각김밥 버리고 튐
막
심장 아프고 다리 힘 풀리고 허억허억대면서 골목 길 나오고 뒤를 봄
거긴
차가 좀 많이 다니는 큰 도로여서 안심했는데
무슨
차가 하나 오더니 좀 큰 차였다
내
옆에 서서 창문 열고 근처 빌라 어딧냐 묻길래
무슨
빌라냐고 물으니까 우물쭈물하더니 일단 타래
싫다했지
계속 타라길래 신고한다니까 막 뒤에서 누가 내리더니
날
끌어들이는거야 그래서 무서워서 살려달라고 제발 살려달라면서 쌍욕하고
저항하면서
불이야 라고도 외치는데 아무도 안나오더라고
몇몇
차들은 도로 옆에 세워진거라 보이지도 않았고 그냥 가더라고
그때
생각난게 인신매매구나 난 좆됬구나싶었다
그때
뒤에서 순찰 중이던 경찰 차가 싸이렌을 울리면서 온거야
불법주차
단속으로 온거더래 근데 내가 저항하면서 소리 지르니
뭐하냐고한거지
존나 무서워서 울면서 제발 죽이지말랫어
그러더니
날 놔주면서 우린 그냥 길을 물었을 뿐인데
계속
싫다고 갈려해서 잡고 물은거래
그리고
경찰이 어디로 갈거냐고 묻자 빌라에 간데
사정상
빌라 이름은 말 안할게 찾아올까봐..
무슨
빌라냐하니 무슨 빌라라하고 경찰들이 안내해주고
그
사람들은 가고 경찰들이 혹시 모르니까 경찰차 타고 같이 경찰서
가자해서
타고 20~40정도 있다가 설명 다하고 집에 갔다
가는
시간 5분정도 소유되서 가는데
도로쪽에
그 **들중 하나가 전화하더라고
소름
돋아서 막 달리는데 야!하고 큰소리로 부르면서 쫒아오는거같아서
전력
질주로 진짜 우사인볼트의 3배정도로 **듯이 뛰면서
집에
오고 문 여는데 올까봐 손 떨면서 열고 문 닫고 잠금장치 다 잠그고
숨
돌리는데 뛰는 소리가 들려서 소름 쫙 돋아서
집에
불 다 끄고 이불에 숨어서 친구한테 전화 거니까 자던 목소라로 받더라고
진짜
무서워서 울면서 막 말하니까 상황파악 안되던지 장난치지마라 이러고 끊어버림
참고로
난 자취하기때문에 혼자다 그래서 부엌에 있던 칼 들고 덜덜 떨면서
멍
때리다 조금 진정되서 이 글 적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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