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을 엽기 살인한 미 남성 조셉의 법정 출두 장면 (현지 언론 WDRB 캡처)
자신의 애인을 살해하고 신체의 일부까지 먹은
엽기적인 미국 남성이 체포되어 첫 재판을 받았다고
미 현지 언론들이 15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인디애나주(州) 제퍼슨빌에 거주하는 조셉 오버핸슬리(33)는
지난 11일 자신의 애인 집에서
애인인 타미 브랜튼(46)을 살해한 혐의로 체포되었다
하지만 경찰이 해당 법원에 제출한 기소장에 따르면
조셉은 살해한 애인의 뇌와 심장 등 장기를 꺼내
그대로 먹는 엽기적인 행각을 벌인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타미는 조셉에게 짐을 싸서 나가게 하고
집 열쇠를 바꾸었으나 이에 앙심을 품은 조셉이
다시 집에 침입해 이 같은 엽기적인 범죄를 벌인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15일 열린 1차 재판에서 조셉은
자신의 이름이 ‘제우스 브라운’이라며
경찰이 엉뚱한 사람을 체포했다고 오리발을 내밀어 주위를 더욱 놀라게 했다
경찰 조사 결과 조셉은
올여름에도 한 남성의 목을 조른 혐의로 기소되었으며 지난
1998년에도 당시 여자 친구를 죽이고
자신의 어머니에게 총을 쏜 혐의로 복역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조셉은 살인 혐의는 물로 시체 학대 및 훼손 혐의와
주거 침입 혐의 등을 받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