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근육증량을 목적으로 스테로이드계 약물을 사용하는데요
일반적인 근육증량의 방법은,
근육운동을 하면 근육이 세포 수준으로 찢어지게됩니다.
이 찢어진 근육을 복구하는 동안 근육의 증량이 이루어지게되요.
근육이 찢어질땐 근육이 딴딴해졌다거나 근육이 부푼듯한 느낌이 듭니다.
그런데 스테로이드계의 약물을 사용하면 근육이 더 잘 찢어지고 더 빨리 회복됩니다.
때문에 스테로이드 약물을 복용하고 운동을 하게되면 근육 증량이 더 많이, 더 빨리 이루어지는것이지
근육 증량이 쉬워지는게 아니에요.
같은 의미로 스테로이드 약물만 복용하고 운동을 하지 않는다면 근육증량따위는 없습니다.
세포벽은 지질막-수질막-지질막 이렇게 3층으로 구성되어있는데
지용성 물질은 지질막은 쉽게 통과해도 수질막을 뚫지 못하고
수용성 물질은 수질막은 쉽게 뚫을수 있지만 아예 지질막 진입을 못합니다.
지용성, 수용성 물질이 세포내를 출입하기 위해서는 그 물질에 맞는 특이한 효소가 필요합니다.
반면 스테로이드는 지용성과 수용성 물질을 모두 갖고있어서 어떤 효소의 도움 없이 세포 출입이 가능합니다.
세포막을 손쉽게 통과하기 때문에 세포로의 흡수가 빨라서 효과가 좋습니다.
하지만 인체에서 사용하는 호르몬이 스테로이드로 구성이 되어있어서
내분비계에서는 인위적으로 복용한 스테로이드 물질을 인체 내에서 사용하는 호르몬인줄 알고 갖다쓰게되고 결국 내분비계 교란이 일어나게 되죠.
스테로이드 약물을 사용한다면 내분비계 질병은 피할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신톨은?
신톨은 스테로이드 약물이 아닙니다. 일반적인 지방산 화합물이죠.
원래는 구강청결제, 근육의 진통제로 스프레이 형식으로 사용되었지만
누군가 근육에 주사하면 근육이 커진다는것을 발견하고 변질된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사용이유는 복용 후 근육운동을 미친듯이 해야만 효과가 있는 스테로이드와는 달리
신톨은 주사 후 하룻밤만 자고나면 근육이 커져있기 때문이죠.
근육증량이 어려운게 자주 쓰지 않는 근육은 운동이 쉽게 되지 않기때문인데
가슴운동 한다고 가슴근육이 커지는게 아니라 가슴근육이 찢어진 만큼 가슴근육이 커지는거거든요.
그러니까 일반인이 가슴운동을 할 때 팔이나 어깨등의 다른근육이 사용되고 이 근육들이 힘을 내기 어려울때에서야 가슴근육을 쓰게됩니다.
이렇게 가슴근육을 사용하다 보면 어느순간 가슴이 울끈불끈 할 수 있게 되고
가슴근육을 울끈불끈 사용할 수 있게된 후에서야 가슴근육의 증량이 일어나게되는거죠.
마찬가지로 다른 근육들도 의지대로 움직일 수 있어야 근육증량이 일어납니다.
때문에 스테로이드 약물을 복용하여도 의지대로 움직일 수 없는 근육들은 증량하기가 어렵습니다.
보디빌더들도 신톨을 사용하는 이유가 스테로이드를 먹어도 증량하기 힘든 이런 근육들을 외관상 근육이 있는것처럼 보이게 만들어주기 때문이지요.
그렇다면 어떻게 근육이 커지는걸까...
신톨은 일반적인 화합물입니다. 특징으로는 근육에 흡수됩니다.
근육에 주사하게 되면 근육세포에 들어가서 근육을 부풀려줍니다. 이게 다에요.
그냥 물풍선에 물이들어가듯 근육세포가 물을 머금어서 물풍선처럼 커진것 뿐이죠
때문에 주사 후 아무런 운동을 하지 않아도 커져버려서 운동은 하기 싫고 근육은 갖고싶은 사람들에게 신의약물이라 불리게 됩니다.
하지만 근력 증대는 전혀 없어요. 그냥 보형물 삽입의 효과만 있을 뿐이죠.
그런데 문제는....
근육세포가 죽습니다. 물도 많이넣으면 물풍선이 터지듯 근육세포가 터져버립니다.
신톨은 일반적인 화합물이라 보형물처럼 오랜기간 유지되는것이 아니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사라집니다.
신톨이 사라지게 되면 죽은 근육세포만큼 근육은 손실량이 보이고 근육이 손실된 만큼 신톨을 주입해도 효과가 적게 나타납니다.
물풍선의 갯수가 줄어든 것이니까요. 때문에 처음 주입량보다 더 많이 주사해야 동일한 효과가 나타납니다.
하지만 더 많은 신톨의 주입은 더 많은 근세포의 파괴를 불러오고 오히려 근손실이 일어나는 악순환이 반복되는것이죠.
신톨이 마약처럼 중독성이 있는건 아닙니다. 단지 계속 사용할수록 동일한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그 양을 증가시켜야만 한다는거...
신톨은 근육파괴 외에도 지방산의 일종이기때문에 폐색전이나 심장마비, 뇌경색같은 질병을 유발 할 수 있습니다.
음 주절주절 성명이 길었죠? 다 이걸 위해섭니다.
보디빌더들도 사용합니다.
이상하게 볼록 튀어나온 부분들...
가슴근육에 보이듯 근육엔 결이 있는데 신톨을 주사한 부위는 결 없이 여성 슴가처럼 둥근 형태입니다.
여기저기 조금씩 넣었군요....
보디빌더들은 빈약한 근육부위에 조금씩 넣는 양상을 보입니다만...
무조건 신톨로 근육키워보려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런양상은 주로 남미계 사람들에게 보입니다.
이쪽 사람들은 근육 없으면 남자취급도 안해서...
운동은 하기 싫고 남자취급도 못받고 무시당하기도 싫고... 이런 이유
마치 보형물을 삽입한듯한... 이런효과를 나타냅니다. 가슴이 이쁘긴 하다...
저런 풍선같은 근육. 운동을 좀 하신분인듯...
어깨모양이 너무 이상하네요
그 외에도
수두룩....
이런 몸이 이쁘다고 생각하는 것일까...
고스트 버스터즈의 머쉬멜로우맨이 생각나는건 왜일까....
이사람은 왜 양 팔에 닭다리를 들고있지?
신톨을 넣은 근육, 아시겠나요?
일반 근육은 근육 결을 따라 럭비공처럼 길죽하게 커지는 반면
신톨은 어느 부위든 풍선을 넣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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