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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60대 남성의 고독사

Screenshot_20180412-012800.jpg 어느 60대 남성의 고독사





이문세의 "옛사랑"을 찾아듣다가 우연찮게 읽게된 기사인데

뭔가 너무 슬퍼졌다..


살아있음에 감사하고 행복하자

행복하자 펨창들아








이문세의 "옛사랑"


남들도 모르게 서성이다 울었지 
지나온 일들이 가슴에 사무쳐 
텅빈 하늘 밑 불빛들 켜져가면 
옛사랑 그 이름 아껴 불러보네 
찬바람 불어와 옷깃을 여미우다 
후회가 또 화가 나 눈물이 흐르네 
누가 물어도 아플 것 같지 않던 
지나온 내 모습 모두 거짓인가 

이제 그리운 것은 그리운대로 내 맘에 둘 거야 
그대 생각이 나면 생각난대로 내버려 두듯이 

흰눈 내리면 들판에 서성이다 
옛사랑 생각에 그 길 찾아가지 
광화문거리 흰눈에 덮혀가고 
하얀눈 하늘 높이 자꾸 올라가네 

이제 그리운 것은 그리운대로 내 맘에 둘 거야 
그대 생각이 나면 생각난대로 내버려 두듯이 

사랑이란 게 지겨울 때가 있지 
내 맘에 고독이 너무 흘러넘쳐 
눈 녹은 봄날 푸르른 잎새 위에 
옛사랑 그대 모습 영원 속에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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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99 유북지기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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