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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격었던 이야기

안녕하세요 잉여 19남이에요 ㅋㅋ 오늘 여기 와서 네온 판꺼 보니까 생각나서 올려요 ㅋㅋ

제가 초2때 였습니다. 외가집이 완도인데 할머니네 집이 해수욕장 근처여서 갔었죠 ㅋㅋ
형과 친척누나 친척동생 저 이렇게 4명이서 담력시험을 하자더군요 ㅋㅋㅋ 
초등학생이 담력시험해봤자죠 ㅋㅋ 그때는 잘알려진 해수욕장도 아니여서 저녁이 해수욕장에 한명도 없었고
시골이니까 매우어두웠으니 그냥 한바퀴 돌자는 식으로 이야기가 진행되었습니다.
먼저 형이 내려가고 친척누가 동생 저순으로 내려갔습니다. 순서는 가위바위보에서 진사람 먼저 가기로 했고요 ㅋㅋ
저는 마지막에 해수욕장으로 내려갔어요 근데 이쪽해수욕장에는 평상이 있거든요 그밑에 아주귀여운 제또래로 보이는 여자아이가 있더군요
이뻐서 보고있는데 그저녁에 평상밑에 꼬마에가 있다고 생각하니까 급 귀신이야기가 떠오르더군요... 비명을 지르며 내려갔습니다...
그리고 형에게 이야기 했죠 안밑죠 저라도 안밑겠는데... 이런식으로 저는 초등학교 4학년이 됬어요 그때까지 귀신은 안보였고요 
근데 다시 담력시험을 하자더군요... 저는 승낙했습니다. 그꼬마가 아직 있을까 하는 생각으로 갔어요 ㅋㅋ 근데 거기에 있더군요.. 그것도 절보고 웃었어요 ㅠ,ㅠ
귀신이 절보고 웃는것은 매우 안좋은일이라는걸 알았죠.... 담력시험이 끝나도 친척과 형에게는 이야기 안했습니다. 그리고 집에 올라가던도중
검은옷을 입은 사람이 꼬마애를 대려가는걸 봤어요 그리고 검은옷 입은 아저씨(?)와 눈이 마주쳤죠 
한달뒤에 행단보도에서 죽을뻔한 일이 있던것 빼고는 아무일도 없었고 귀신도 못봤습니다
그뒤로 귀신을 본적도 없고요 ㅋㅋ
가끔 먼가가 있다는 기척은 느껴지는데 사람의 기척은 잘못느끼니 정말 이상한 일입니다...

필력딸리고요 그렇게 무서운 이야기도 아니에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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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99 유북지기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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