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성이 생후 7개월 된 자신의 딸을 성폭행한 소년의 양손을 자르는 잔인한 복수극을 벌였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인도 펀자부 주 바틴다에서 여아를 성폭행한 10대 소년이 피해당한 아기의 아버지 파르민데로 싱(Parminder Singh, 25)에 의해 양 손이 잘린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싱은 법정에 출두하던 10대 소년에게 합의를 해준다고 유인한 뒤 근처 산으로 끌고가 범행을 저질렀다.
사건을 맡은 현지 경찰은 "싱은 용의자를 심하게 구타하고 나무에 묶은 뒤 양손을 잘랐다"고 전했다.
이어 "용의자는 병원으로 바로 후송돼 목숨에는 지장이 없으나 손목 아래가 완벽하게 절단된 상태"라고 말했다.
지난 2014년 생후 7개월 밖에 안 된 여아를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10대 소년은 재판을 기다리며 청소년 교정 시설에 구금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자신의 딸을 성폭행한 소년의 양손을 자른 싱은 현재 도주한 상태며 경찰은 그를 살인 미수 혐의로 추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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