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동치미막국수
냉면보다 부드럽고 밀면보다 쫄깃함.
여름에 동치미 막국수 하나 먹으면 속이 그냥 뻥 뚫리는 느낌.
같이 파는 수육에 동동주 한 사발이면 세상이 다 내꺼.
2. 닭내장탕
강릉토박이들도 잘 모르는 포남동 닭내장탕.
꼬들꼬들한 닭내장과 쫄깃한 당면과 얼큰한 국물이 환상적인 곳.
술이랑 같이 먹으면 죽임. 술먹은 다음날 해장으로도 죽임.
주인내외분이 밥집으로 하시는 곳이라 술제한이 있는 곳.
포장됨.
3. 장칼국수
직접 밀어서 만든 쫀득한 수타면에 칼칼한 국물이 일품.
여러 곳이 있으나 본인은 중앙시장ㄱㅎ칼국수집을 자주 갔음.
콩나물밥도 있는데 먹을만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