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트/그랜드 오더 애비게일 윌리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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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비게일 윌리엄스 (여름) - 은묘님






"안녕하신가요, 마스터. 포리너, 애비게일 윌리엄스. ……겁먹고 계시나요?

한창때의 소녀는, 에토스가 정해지지 않은 번데기 같은 것. 고양이 눈동자처럼 빙글빙글 변하는 나를 부디 받아들여 주세요.

함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도록 하죠……"






"오늘은 어디에 문을 열도록 할까."






"당신을 맞이하는 문이 될거야."





"기도를 담아 노크해줘. 머나먼 지옥에 있더라도, 내가, 대답할게."






"좋아하는 것…… 좋아하는 것…… 그야 역시 피가 뚝뚝 떨어지는 두꺼운 스테이크!

나이프 하나로 주변 신경 안 쓰고 덥석 물어뜯으면 참을 수가 없어…… 라는 건 우스개소리지만,

모처럼이니까 어른스런 아이스크림을 맛보고 싶은데. 바닐라에 브랜디를 살짝 뿌린 것.

비밀스럽게 먹게 해줄 어느 분의 방으로, 몰래 놀러가볼까나."





"싫어하는 것…… 으ー음, 짖어대는 개 말고 있다면……

아아! 자명종 시계는 발견하는 대로, 쇠망치로 전부 부숴버리고 다니는 중이야.

건전한 잠을 방해하다니, 결코 용서할 수 없는 일인걸. 그치?"





"나날의 일과를 끝내도록 하죠, 마스터."





"착실하게 끝까지 해내셨네요. 축하해요. 저도 마음 속으로부터 축하를……흑……부디 뒤돌아보지 말고 가주세요.

이런 얼굴을 보여버리면…부끄러우니까…."

서번트 서머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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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번트 서머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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