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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시영이 제7회 전국여자신인아마추어 복싱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시영은 17일 오전, 경북 안동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48㎏급 결승전에서 순천 청암고 성소미 선수를 3라운드 1분 40초 만에 제압했습니다.

이시영은 긴 팔을 이용해 경기의 주도권을 잡은 뒤 두 차례 다운을 뺏으며 3라운드에서 15대 0으로 앞서 실력에서 큰 차이가 있을 때 심판이 판정하는 RSC승으로 승리를 낚았습니다.

각종 드라마와 영화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시영은 지난해 여자 복싱선수를 주인공으로 하는 단막극에 캐스팅돼 복싱과 인연을 맺었으며, 전국 생활체육 복싱대회 등 이미 두 차례 복싱대회에서 우승을 거두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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