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이라니--------
많은 톡이라니..분가가 답인건 알아요 ..ㅎㅎ 작년 의료사고로 아기잃고 돈잃고 내 마음 잃고.. 큰 수술도 하게됐고, 우울증도 오고.. 이런저런 큰일겪으며 모아둔 돈이 바닥이네요. 시부모님 좋은 분인건 알겠는데, 좋다고 다가 아니잖아요...말없이 밥먹고, 말없이 TV보고..(TV까지 솔직히 무의미해요. 원하는 채널도 다른데..그냥 멍하니..) 저 40살전까지 분가해보려구요~~~ ------------------------------- 결혼 4년차인데요. 초반에도 그다지 화기애애한 식사시간은 아니었는데, 무슨 말은 했는지 모르지만 이정도는 아니었던거 같은데 요즘엔 말한마디안하고 밥먹습니다. 신랑 있을 때도 말한마디 없을 때 많구요. 신랑도 숨막힌다.답답하다 할 때도 있어요... 그렇다고 무슨 할말도 딱히 없구요. 전 주부라고는 말하기 그렇지만 1년전 건강안좋아서 쉬다가 지금까지 쉬게 됐어요. 이제 아이를 가질까해서요. 오늘도 시아버지,시어머니,저.. 셋이 밥먹는 내내 한마디없습니다. 분가해야지 라는 마음만 강해지고, 친정에서는 그냥 별 의미없는 말들 많이 하는데... 시댁에서도 그러려고 초반에 노력했는데 그래 하고 대화가 끝나버리기도 하고, 뭘 그러냐고 질책같은 소리를 듣게되니 저도 말문이 막히게 됐어요. 시댁에서 같이 사는 분들. 남편없고 아이없고 밥자리에서 무슨 말들을 하는지.... 가끔 아주버님네 오시면 애들이 있어서인지 화기애애하고 아버님도 사람사는 집 같다그러고..... 진짜 나가야 할 시점이 앞당겨질것같은데ㅜ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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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보면 반가워서 좀 나을듯.. 근데 뭔가 다른 문제가 더 있는거 같긴 한데 아주버님 오실때는 괜찮다는거 보면..
아들 결혼 시켰음 안된 시엄마들 많다 ㅋㅋ" 징그러~결혼은 왜시켜? 그럴검?
홀시어머니는 최악" 아들한테 기대고 집착하고 무슨 올가민줄 알앗다.. 더 극혐은,. 그러고 자란 아들은 뭐가 잘못 된지도 모르고, 속터짐
식사시간 한없이 길어지고..음식물 입에 물고 있는데
말시켜서 제대로 씹지도 못하고 넘기고 대답하고
식사할때는 식사에만 집중하고 다 먹고나서 과일이나
차먹으면서 대화하는거라고 어릴때부터 그리 배워서..
그런가 식사중에 대화하는거 저는 좀 불편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