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초등생 팬 일기 화제… '삐뚤빼뚤' 글씨 속 '진심 가득'

▲ MBC '무한도전'의 초등생 팬이 쓴 일기가 화제다. / 싸이월드 블로그(http://www.cyworld.com/sysche/574271) 캡처, 스포츠서울닷컴 DB

'무한도전'의 초등생 팬이 쓴 일기에는 "무한도전 스페셜 영상이 방송된 걸 본 오늘, 그리웠던 멤버들을 보게되었다"며 "홍철이 아저씬 골이 생겼고 준하 아저씨는 장가를 갔으며 명수 아저씨는 이사를 간다"고 시청 소감이 쓰여있다. 이어 "오랜만에 본 '무한도전', 이 미운 파업이 끝나는 그 날까지"라고 썼다. 어린 아이답게 '무한도전' 결방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전하며 '미운 파업'이라는 단어를 써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무한도전'의 초등생 팬이 쓴 일기를 본 네티즌들은 "초등생에게는 '미운 파업', 어서 잘 해결됐으면", "'무한도전' 정말 보고싶다", "초등생이든 어른이든 '무도' 팬의 마음은 같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무한도전' 정상 방송을 애타게 기다리는 목소리를 냈다.

한편, MBC 노조 파업으로 인해 '무한도전'은 12주째 결방하고 있다. MBC 노조는 김재철 사장의 퇴진을 요구하기 위해 지난 1월 30일 파업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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