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韓앨범 최초 美빌보드200 차트 입성 '150위'

5인 아이돌그룹 빅뱅이 한국 가요사를 다시 썼다. 

빅뱅은 한국어 앨범으로 미국을 넘어 세계 최고 권위를 인정받는 미국 빌보드의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 진입한 최초의 한국 가수가 됐다. 

9일 발표된 '빌보드 200' 최신 차트(3월17일자)에 따르면 한국에서 지난 2월29일 발매된 빅뱅의 미니 5집 '얼라이브'는 150위에 당당히 자리하고 있다. 

'빌보드 200'은 각 장르 등을 모두 다루며 100개가 넘는 차트 통계를 내는 빌보드 차트 중에서도 메인 차트로 꼽히고 있다. 싱글의 경우에는 '핫 100'이 메인 차트다. 

특히 빅뱅은 영어 앨범이 아닌 한국어 음반으로 이번 쾌거를 이룩했기에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서 지난 2009년 3월, 한류스타 보아가 영어로 미국에서 발표한 셀프 타이틀 앨범 '보아'로 '빌보드 200'에서 127위까지 차지한 적은 있지만, 한국어 음반으로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에 진입한 것은 빅뱅이 처음이다. 

빅뱅에 대해 국내 팬 뿐만 아니라 전 세계 팬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음을 느끼게 하는 대목이다. 

빅뱅의 이번 앨범은 미국에서는 신인급 가수들을 대상으로 순위를 선정하는 빌보드 히트시커스앨범 차트에서는 4위에 올랐다. 수록곡 '블루' '사랑 먼지' '배드 보이' 등은 '빌보드 K팝 핫 100차트' 1~3위를 싹쓸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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