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빈 '아저씨' 디멘션필름 美 리메이크




[TV리포트 조지영 인턴기자] 2010년 8월 개봉한 배우 원빈 주연의 흥행 영화 '아저씨'(오퍼스픽쳐스 제작)가 할리우드 영화로 리메이크 된다.

8일(현지시각) 미국 할리우드 뉴스 전문지 데드라인 할리우드에 따르면, 영화 '어브덕션'의 각본을 맡은 숀 크리스틴슨(Shawn Christensen)이 한국 영화 '아저씨'를 리메이크 하기로 결정했다.

이 매체는 "미국 디멘션 필름이 CJ엔터테인먼트사로부터판권을 정식 구매했고 미국판 리메이크로 만들 예정"이라며 "기획자 밥 웨인스타인(Bob Weinstein)이 '아저씨'의 스크립트를읽고 작가 숀 크리스틴에게 찾아가 미국식으로 각색해줄 것을부탁했다"고 덧붙였다.

'아저씨'의 투자배급사CJ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9일TV리포트와 통화에서 "미국 디멘션 필름에 판권을 판매한사실"이라며 "우리와 공동 제작할지, 아니면 그쪽에서 단독으로 제작할 지는 협의중인 상황이다. 조만간 좋은 소식을 들려 드릴 것 같다"라고 전했다.

'아저씨'는 국가 임무를 수행하다가 임신한 아내를 잃은 뒤 세상과 담쌓고 사는 전당포 주인이 범죄 조직에 납치된 유일한 친구 옆집 소녀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는내용의 감성 액션 드라마다.

사진='데드라인 할리우드'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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