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소희&임슬옹 열애!!!!!!!!!!!!!!!ㅎㄷㄷ

12월 25일,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마친 '2AM'의 임슬옹이 자신의 차를 몰고 중랑구 묵동으로 향했다. 묵동은 '원더걸스'의 멤버 안소희가 살고 있는 곳. 집 앞에 도착한 임슬옹은 트렁크를 열더니 선물가방을 재차 확인했다.

"하나, 둘, 셋…."

JYP 1호 커플이 탄생했다. '원더걸스'의 안소희와 '2AM'의 임슬옹이 그 주인공이다. 둘은 연습생 시절 만나 6년을 의지했고, 지난해 동료 이상의 감정을 싹틔웠다. 특히 안소희가 미국에서 돌아온 이후 둘의 관계가 급진전됐다. 특별한 날에는 꼭 만남도 가졌다.

'디스패치'가 목격한 지난 크리스마스 데이트 역시 연인의 풍경이었다. 임슬옹의 차로 강남 곳곳을 누볐다. 드라이브를 마친 둘은 다시 묵동에 도착했고, 임슬옹은 트렁크에 숨겨둔 쇼핑백 4개를 안소희에게 건넸다. 크리스마스 선물이었다.

안소희와 임슬옹의 만남은 비밀에 가까웠다. 지인들 조차 둘의 만남을 정확하게 알지 못했다. 그 만큼 철저했다. 실제로 지난 한 달간 디스패치가 목격한 4차례 데이트 모두 심야에 이루어졌다. 새벽 1시 경 만나 3시 쯤 헤어졌다.

데이트 장소도 주로 차 안이었다. 임슬옹이 자신의 차를 몰고 움직였다. 소속사 근처 카페, 혹은 안소희의 묵동 집 앞에서 만나 강남 시내를 돌아다녔다. 간혹 드라이브 도중 늦은 야참을 먹기도 했지만, 이 때도 가급적 사람 많은 곳은 피했다.

하지만 둘의 애틋한 마음은 쉽게 확인할 수 있었다. 특별한 날, 특별한 만남을 가졌고, 특별한 선물을 건넸다. 예를 들어 지난 8일 안소희가 대만에서 돌아온 날, 둘은 맨 먼저 얼굴을 확인했고, 선물을 교환했으며, 쌀국수 집에서 밀린 이야기를 나누었다.

안소희와 임슬옹의 조용한 만남은 안소희의 성격과도 관계가 있어 보였다. 둘을 잘 아는 지인은 "소희가 워낙 신중한 성격이다. 오래동안 연예계 생활을 했지만, 친한 연예인은 손에 꼽힐 정도다. 사람에게 쉽게 마음을 여는 스타일이 아니다"고 말했다.

임슬옹과는 '소울 메이트' 같은 관계였다. 연인으로 발전할 수 있었던 것도 이 때문. 지인은 "최고의 걸그룹이지만 여전히 여린 소녀나 다름없다"면서 "미국에서 고생도 많았다. 임슬옹은 소희가 유일하게 마음 속 이야기를 할 수 있는 동료이자 오빠였다"고 덧붙였다.

한편 두 사람의 소속사인 'JYPE'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취했다. JYP 고위 관계자는 24일 디스패치와 만나 "연습생 시절부터 서로 의지하던 사이다. 슬옹은 소희가 마음을 터놓고 지내는 사람 중 한 명인 것은 맞다"고 전제했다.

하지만 개인적인 영역에 대해서는 '노코멘트'했다. 그는 "아티스트 개인의 사생활까지 소속사가 알 수는 없다. 특히 감정적인 문제에 대해서는 전혀 개입하고 있지 않다"면서 "동료 이상의 감정에 대해서는 확인하기 어려울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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