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연예인은 풍선같은 존재이다"

 

 

이날 이영애는 전날 전해진 구하라의 사망 소식에 "너무 마음이 아프다"라고 조심스럽게 말을 이었다.

 

이어  "집에서 '집사부일체'를 보다가 속보로 소식을 듣고 너무 놀랐다. 또 그 친구가 故설리 씨와 친했었다고 들었다. 사실 너무 일찍  데뷔를 하면, 금방 흔들릴 수가 있지 않나. 저는 (연예인을) 풍선같은 존재라고 표현하는데, '멋있다'고 해주는 사람들에 의해서  계속 하늘로 올려보내진다. 그 끈을 잡고 있어야 되는데, 본인의 존재감을 스스로 느끼지 못할 나이에 그렇게 띄워지다가 아무것도  아닌 바늘 한 끝에 터져버릴 수 있는 그런 존재다"라고 차분하게 얘기했다.

 

또  이영애는 "일찍 데뷔한다면 그만큼 좀 더 생각할 시간을 많이 가질 수 있어야 할 것 같다. 본인의 심지가 곧지 못하면, 주위에  의해 흔들릴 수 있다. 꽃다운 나이에 정말 해야 할 것이 많은데, 너무나 안타깝다"고 마음을 전했다.

 

https://entertain.v.daum.net/v/20191125115005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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