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벡전 승리 후 김학범 감독, 손흥민, 황의조 코멘트

39172229_1848550555226548_2680709043298762752_n.jpg


= 김학범 감독
 - 소감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뛰어서 승리해 준 선수들에게 고맙다. 힘든 경기였다."

 - 심판 판정?
 "할 말 없다." [ 다른 기사에 따르면 이 질문은 질문 순서 가지고 싸우던 우즈벡 기자가 빈정거리는 말투로 헀다고 전해짐. 아예 우즈벡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심판판정에 대해 불평불만을 엄청나게 쏟아내면서 패배를 인정 안했다고도 하고 . ]

 - 송범근이 조현우가 나왔을 때보다 불안했는데.
 "누가 나가든 우리 선수들은 다 잘할 것이다. 누가 나오더라도 불안하지 않다. 둘 중 누가 나오더라도 믿는다. 선수들도 나에게, 나도 선수들에게 믿음이 있어 충분히 잘할 것이다."

 - 베트남이 올라온다면 어떨것 같은가?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대단하다. (박항서 감독이) 좋은 팀을 만들었다.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하고 있다. 매우 흥미로운 경기가 될 것 같다"


= 주장 손흥민 
 - 소감
 "2011년 아시안컵 우즈벡과 경기 이후 연장전은 처음인 것 같다. 선수들이 너무 잘해줬다. 힘든 경기였는데 누구 하나 빠짐없이 잘해줘서 고맙다"

 - 오늘 경기에서의 자세
 "나도 지쳤다. 그런데 내가 지친 모습을 보여주면 선수들에게 방해될 것 같았다"
 "페널티킥 장면에서 모든 선수들이 쓰러진 것을 보고 다가가서 선수들에게 일어나라고 독려했다.내가 선수들에게 잔소리 많이 하는데 싫어하지 않고 노력해줘서 고맙다"

 - 황의조에 대해
 "(황)의조 결정력에 대해 의심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의조에 대한 믿음이 있다 보니깐 내가 수비적으로 플레이하려고 한다. 의조에 부담 주기는 싫은데 많이 믿고 있다. 의조가 해냈기 때문에 4강까지 올라왔다"

 - PK를 황희찬이 찬 이유?
 "페널티킥은 원래 내가 차려고 했다. 근데 희찬이가 자신있게 차겠다고 다가왔다. 얼굴 표정에서 자신감이 보였다. 내가 (황)희찬이를 좋아하는데 이번 대회 힘들어하는 것 같아서, 양보했다. 어떻게 찼는지는 못봤다. 희찬이가 골을 넣어서 너무 자랑스럽다. 교체로 들어와서 잘 흔들어줘서 고맙다"
  [다른 기사에 따르면 황의조가 페널티킥을 얻어내자마자 황의조한테도 와서 황희찬이 차겠다고 했다고 함.]

 - 남은 대회 준비
  "선수들에게 잘 쉬고 잘 먹고 얼른 회복에 집중해야겠다. 체력은 핑계다. 어차피 상대팀도 일정은 똑같다. 선수들 모두 자기 스스로 잘할 것이라 믿는다"
 

= 황의조 (해트트릭, 대회 8골)
 - 경기 소감
 "골 넣은 것도 기분 좋지만, 선수들 코칭스태프 하나가 되어서 이길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했기에 가능했다. 동료들의 도움이 없으면 골을 넣을 수 없다. 동료들에게 고맙게 생각한다"

 - 경기 자세
 "선수들이 지고 있는데도, 역전 당했는데도 따라 가고자 마음이 컸다.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경기를 풀어 나가려고 노력했다"
 "감독, 코칭스태프, 손흥민, 조현우 형 등 모두가 한 팀으로 되어서 좋은 성과 내자고 했다. 선수들이 감독님 준비한 대로 잘 했기 때문에 이겼다고 생각한다. 역전 당했지만 재역전한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Author

Lv.99 유북지기  최고관리자
1,267,164 (100%)

등록된 서명이 없습니다.

Comments Close
번호 제목 날짜
10051 PSG vs 바이에른 뮌헨,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골장면 08-25
10050 챔스 결승 PSG vs 뮌헨 골장면.gif 08-24
10049 손흥민 프리시즌 친선전 멀티골.gif 08-23
10048 [프리시즌 토트넘vs입스위치] 손흥민 멀티골 08-23
10047 당구계의 마이클조던으로 불렸던 한국인.gif 08-23
10046 호나우두의 개인기 댓글6 08-22
10045 크루이프의 주옥같은 선수 평가.jpg 댓글1 08-22
10044 시속 100km 공 트래핑하는 이강인.gif 댓글1 08-22
10043 데파이 맨유 시절 08-21
10042 류현진의 공이 치기 힘든 이유... 08-21
10041 복싱 경기 도중 참사.gif 댓글1 08-19
10040 챔스 4강 라이프치히 vs PSG 골장면.gif 댓글1 08-19
10039 또 불거진 고교 축구 고의 패배 논란 댓글2 08-19
10038 유로파 4강 인터밀란 vs 샤흐타르 골장면.gif 08-19
10037 맨시티 제압하고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한 리옹 08-17
10036 심판 왜 저럼 댓글1 08-16
10035 91마일 슬라이더와 100마일 싱커.gif 댓글1 08-16
10034 토트넘 올해의 선수 08-15
10033 FC 바르셀로나의 천적 댓글2 08-15
10032 아웃을 예상한 투수 댓글2 08-15
10031 KBO 근황 .GIF 08-15
10030 (오피셜)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골.jpgif 댓글2 08-14
10029 일본 축구 사상 최강 세대.jpg 08-14
10028 챔스 8강 라이프치히 vs AT마드리드 골장면.gif 댓글1 08-14
10027 3루 수비의 전설 댓글1 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