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관검색어 교회

교회 외관 사진을 구경하려고 '교회이미지'를 검색하다가 충격을 받았다.

'교회' 두 글자를 검색을 하니 충격이였다. ㅠㅠ

교회 밑에 있는 교회 오빠 임신이라는 검색어 ..

(그 밑에 교회 난투극이라는 검색어도 있었다.)

믿을 수 없는 검색어에 너무 충격이었다.

교회를 검색해서 보니 '교회 오빠 임신' 뿐 아니라 '교회 난투극'이라는 검색어도 있었다.

기독교에서, 교회에서, 하나님이 계신 곳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길래 이런 검색어가 뜨는 것일까?

그러다 문득 궁금증이 생겼다.

교회말고 성당이나 절은 어떨까?

우선 '성당'을 검색해 보았다.

어렸을 때 아랫집에 살던 동생이 성당을 다녔는데 나보다 4살 어린 초등학생이였지만 나와는 다르게 너무나도 신앙인 다운 모습을 보였다. 그래서 교회말고 성당을 다닐까 고민을 하기도 했었는데, 지금 순간 그 고민이 생각났다.

예쁜성당이라는 검색어가 건물 외관이 이쁘다는 의미라기 보다는 성당이 천주교 다니는 사람들을 대표하는 단어인 것 같아서 예쁜 성당이 예쁜 천주교인들인 것 같아 부러워졌다.

그렇다면 '절'은 어떨까?

절도 검색해보았다.

절이라고 검색하였더니 절하다등의 의미가 나와서 다시 사찰이라고 검색해보았다.

(궁금중이란....)

하하하하.. 작은 궁금중으로 시작된 검색은 더 쓸쓸해지는 결과가 되었다.

교회는 어쩌다가 그런 연관 검색어가 나오게 된것일까?

기독교도 검색해보게 되었다.

기독교 비판이라는 검색어가 눈에 띈다.

휴..

천주교도 검색해 보았다.

비판같은 단어가 연관검색어로는 나오지 않았다.

다시 불교로 검색해보았다.

불교도 천주교처럼 피판이라는 단어가 연관 검색어가 나오거나 하지는 않았다.

<기독교, 교회>  <천주교, 성당>     <불교, 절>

내가 믿고 있는 종교는 기독교이다.

엄마가 교회를 다니시기에 따라서 다니기는 하였어도 나는 후회하지 않았다.

이번 검색은 개인적인 궁금증으로 해본 것이다.

교회가 나쁘다, 성당이 나쁘다, 절이 나쁘다라는 결론은 아니다.

내가 믿고 있는 것이 나에게 최고라고 모두에게 최고가 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니 내가 조금씩 천천히 열심을 다하면 모두는 아니여도 소수는 인정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