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과는 다른 볼리비아 시위 근황

 

약 일주일전 반정부 시위대의 평화 시위에  

대선 투표 조작의혹이 있는 모랄레스 대통령을 지지하는 시위대가 끼어들면서 

다수의 부상자와 3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사건이 일어나게 됩니다. 

하지만 모랄레스는 이 사건을 가지고 자기가 원주민 출신이고 지지자 중 다수가 원주민인 것을 이용해서 

인종차별자들이 촉발시킨 불필요하고 억지스러운 시위로 인해 사람이 죽었다면서

자신을 지지하는 시위대를 더욱 자극하며 더 격렬한 마찰이 이어질거라 예측되던 상황

 

(*반정부시위대에도 원주민 출신이 많이 포함되어있습니다. 

인종을 이용한 모랄레스 대통령의 선동방법이니 원주민 출신들을 욕할 필요는 없습니다.) 

 

 

 

놀랍게도 시위 진압을 명령 받던 경찰과 대통령 경호부대는  

모랄레스의 행동에 환멸을 느끼고 항명 선언을 하였고 

 

 

 

 

 

 

 

 

 

 

 

 

경찰들은 제복을 입은 채 " 우리는 시민들과 함께한다" , " 경찰을 정치적 도구로 삼지말라" 라는 구호를 외치며 

반정부 시위대에 참가하게 됩니다. 



 

 

 

(반시위대 학생과 포옹하는 경찰 간부의 사진은 이 일을 대표하는 사진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모랄레스는 이에 대해  

"인종차별주의자들(대통령 후보이던 메사와 시위 주동자 카마초)에 의한 쿠데타" 라고 

발언하며 싸움을 이어가려 했으나 격렬한 시위대에 의해 

대통령직을 사임하고 오늘 멕시코로 망명을 떠났습니다. 

 

 

하지만 이게 끝이 아닌게 모랄레스는 멕시코에 도착하자마자 

인종차별자들에 의한 쿠데타로 인해 자신이 부당하게 쫒겨났다면서 투쟁을 이어갈거라고 이야기하였고 

멕시코에서 계속해서 자신의 지지자들을 자극할걸로 보이기때문에 

볼리비아가 안정되려면 꽤 오랜 시간이 소요될거라 생각될듯합니다.

 

 

간단 요약

 

1. 반정부 시위대와 친정부 시위대의 마찰로 사람이 죽음

2. 모랄레스 대통령은 인종차별자들에 의한 불필요한 시위때문에 사람이 죽었다고 사망사건을 이용해 시위대를 더욱 자극함

3. 경찰은 이에 환멸을 느끼고 반정부 시위대로 돌아섬 

4. 모랄레스 대통령은 위협을 느끼고 대통령직을 사임하고 멕시코로 망명 

Author

Lv.99 유북지기  최고관리자
1,267,164 (100%)

등록된 서명이 없습니다.

Comments Close
22

블라인더 처리된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날짜
308648 올해의 남녀 퓰리처상 12-28
308647 양 많은 치킨 12-28
308646 캣맘카페에 올리면 영구차단 되는 웹툰 12-28
308645 강형욱이 꿈꾸는 반려동물의 유토피아 12-28
308644 요즘 인싸 병원휴진 공지 하는법 12-28
308643 헬스장에서 레깅스녀 꼬시는 꿀팁 12-28
308642 어느 한국 배우의 입금 전 & 후 스타일링 12-28
308641 숨소리도 못참는다는 요즘 관객들 근황 12-28
308640 10대 친손녀 앞에서 음란행위한 80대 12-28
308639 먹기가 꺼려지는 빵 12-28
308638 치킨업계 내년부터 치킨값 대폭 인상 12-28
308637 한국정부"내년초, 금융위기이후 최대규모의 건설 구조조정 실시" 12-28
308636 EBS 새로운 먹거리의 탄생.. 12-28
308635 편의점 마감 할인 김밥 가격 12-28
308634 한국, 1인당 명품 소비 세계 1위 12-28
308633 걸그룹인 여동생이 집안 정리안해서 혼내려는 오빠 12-28
308632 개빡치는 50년간 치욕적인 누명 12-28
308631 귀여운 인생 네컷 12-28
308630 블로거 광고 후회하는 사장님 12-27
308629 이재용이 부회장 취임하고 첫 사업인 하만 인수 근황 12-27
308628 2023 딸롱도르(?) 12-27
308627 미국에서 논란이라는 실내에서 신발벗기 문화 12-27
308626 홈트 유튜버가 살이 너무 많이 빠져서 경악했다는 운동 후기 12-27
308625 제설작업에 동원돼서 화가 난 여자 공무원 12-27
308624 피프티피프티 손해배상 소송 근황 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