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추울 때 밖으로 나가면 ‘머리가 시리다’ 외부 공기에 노출된 머리를 가장 먼저 보호해야 하는 중요한 이유는 체열 손실의 80% 정도가 머리와 귀, 목 부위 를 통해 이루어지는 데다 목 부위가 추위에 특히 민감할 뿐 아니라, 이곳에는 뇌로 올라가는 굵은 혈관들이 있기 때문에 이 혈관들이 수축되면 뇌에 혈액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노약자의 경우 뇌중풍 같은 치명적 위험이 발생할 수 있다.
머리로 올라가는 혈액이 목을 지나가는데 목이 바깥에 그냥 노출돼 있으면 뇌로 전달되는 혈액의 온도가 떨어질 수 있고, 혈액의 온도가 떨어지면 혈관이 수축하게 되고 이는 바로 뇌졸중(뇌중풍)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
체온의 40~45%가 머리를 통해 손실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었고, ‘머리를 통한 체온 손실 은 상식이다 .
털이 없어서 얼어죽었음.
자연도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