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라는 이유로 무시당한 와이파이와 블루투스의 어머니


Hedy Lamarr 헤디라마르

(1914.11.09 ~ 2000.1.19)


1930년~1940년대를 대표하는 할리우드 배우

헤디라마르는 오스트리아 출신의 미국 배우였음.


어렸을 때부터 수학과 과학에 재능을 보여 부모님은 과학자가 되기를 원했지만

연극에 매료된 라마르는 고등학교를 중퇴 후 독일 베를린으로 가 연기학교를 다님.



1933년 독일에서 만나게된 '프리드리히 맨들'이라는 남자와 결혼을 했는데,

부유한 군수사업가였던 맨들은 무기산업과 관련된 과학자,기업가 들을 초대해 자주 사교모임을 가졌음.


이 당시 주요 화젯거리는 어뢰였으며 과학에 관심이 많던 라마르도 자연스럽게 어뢰 주파수에 관심을 갖게되었음.

하지만 맨들은 라마르가 출연하는 영화들이 외설적이라며 연예계 활동도 막았고 헤디가 아무것도 하지 않기를 바랐으며,


심한 의처증증세를 보여 라마르는 결국 미국으로 도피하게됨.


미국으로 떠난 라마르는 낮에는 배우로, 밤에는 과학자로서의 삶을 살았는데




1942년 '어뢰를 제거하기 위한 보안 무선 링크'라는 이름으로 논문을 발표하였음.


또한 잠수함이 수중무선미사일을 발사할 때 적함이 이를 알아차리지 못 하도록 주파수 혼동을 일으키는 '주파수 호핑' 기술을 개발함.


라마르는 특허를 받고 이 기술을 국가에 기증함.


하지만!




당시 과학협회: "우리도 개발하지 못 한 기술을 여자배우가? 흠..안 믿어~!!"




당시 미해군: "해당기술은 우리 미국의 어뢰 구조상 맞지 않으므로 사용할 수 없음. 그니까 국가기밀로 할게ㅇㅇ"


이러한 이유로 라마르는 과학협회에도 들어가지 못 했고, 결국 이 기술은 완전히 잊혀지게됨.


이 기술이 뭐냐면






오늘날 휴대폰의 출발점인 CDMA 이동통신기술의 기본원리.

후에 와이파이, 블루투스 기술로 발전

결국 시대를 앞서간 라마르의 기술은 제대로 빛을 못 보게 된 거임.

이 기술은 1960년대부터 쓰이기 시작하였고, 라마르는 1997년 어뢰주파수를 개발한 지 55년 만에 인정받게되었음.





더욱 화나는 건 이미 특허가 만료되어 아무런 금전적 이득도 취하지 못 했다는 것...
구글은 2015년 헤디라마르 101번째 생일을 기념하는 영상을 만들어 발표하였고

이 이야기를 담은 전기 영화 '밤쉘'도 개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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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를 잘못 타고난 불우한 어마어마한 천재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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