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국가 시대별 gd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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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99 유북지기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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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
헐 저거보니까 이미 60년대부터 우리가 대만보다 잘 살았는데 쟤네는 왜 우리나라를 그렇게 시기하고 미워하지??
rrrwww
우리가 인구가 두배니까 잘살던게 아님...  잘사는 정도를 파악하려면 인구수도 대비 GDP를 보거나 1인당 GDP를 봐야됨
그건
1970년대까지 1인당 GDP를 보면
대만이 더 높습니다.

심지어 북한이 대만,남한보다 더 잘살았습니다.

사회주의 정권의 붕괴로 수출길 막히고,
미국의 경제제재만 없었더라면 현재의 북한과는 모습이 많이 달라졌을듯하고

한국이 특히 발전하게 된 건
1980년대 미국이 쌍둥이 적자 해소와 일본을 견제할 목적으로
플라자 합의를 맺게 되는데

일본은 플라자 합의 이후 엔고현상로 수출길이 막히면서부터 곤두박질쳤고

거품경제가 꺼지면서
그때부터 잃어버린 경제..가 되버려서 옛영광 타령하게 된 것이죠

당시 일본 토쿄를 팔면 미국을 살 수 있을 정도라면서
일본 부동산 거품도 엄청났었습니다.



한국은 오히려 일본의 추락이 큰 호재가 되었는데
일본이 수출길이 막히면서 비슷한 경제구조인 한국은

3저 효과(저금리, 저유가, 저달러)가 나타나면서
박정희로 인해 국가 부도난 걸 회복하게 됩니다.
(박정희 말기 때 세계 4위 빚더미로 국가경제가 쑥대밭)

그러다가 90년대 말에 IMF가 터지면서 국가가 다시 부도 상태가 됐는데
당시 기업들 부채가 수백%나 달했고,
국가는 돈이 없었던 데다가
정경유착으로 부정부패가 심각했고,
미국은 한국이 돈을 빌리려는 걸 방해했죠.

미국은 강제로 한국이 자본시장을 강요하면서 기업들을 집어삼켰음에도
한국은 몇년만에 극복하면서 선진국으로 도약했죠.
(상당수의 나라들은 국가부도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합니다.)
그건
대만이 한국에 대해 과거부터 시기하고 미워했다기보다

대만 장개석으로 인해 한국이 독립할 수 있었고,
(오키나와가 일본으로부터 독립하지 못한 이유)

역사적으로도 비슷한 시기도 있었고
(자유진영, 독재와 독립운동, 학살 등)

남북한 전쟁 때 한국에 미국 다음으로 가장 많은 파병을 하려는 것을
미국이 중국까지 참전한다면서 세계전쟁으로 확산될 수 있다면서 못가게 막았습니다.



대만은 중국이 커지기 전까지
UN 상임 이사국 위치에 있었을 정도로 파워가 막강했으며 (미국, 소련, 영국, 프랑스, 중화민국(대만))

대만이 이 상임 이사국 위치에 있었기 때문에
6.25 전쟁 때 많은 국가들이 도와줄 수 있었던 것도 있었죠.

소련(러시아) 혼자 반대해봤자
4개 국가가 찬성했으니..



70년대 들면서 중국이 커지기 시작하고,
대만은 이사국에서 쫓겨나며, UN에서도 퇴출됩니다.

그나마 70년대까진 한국보다 잘살았는데
80~90년대 한국에 역전되면서 질투심이 생기죠.

아시아 4룡 중에 가장 못살았던 국가가 한국이었는데

점차 4룡에서 가장 추락

결국엔 한국에 정치,사회,경제 까지 역전되면서
거기에 88 올림픽까지..
그건
그러다가 80년대 말
사회주의 국가들이 모두 붕괴되면서

노태우는 북방외교를 추진하면서 공산국가였거나 공산국가인 나라들과 수교를 추진하게 되고

결국 중국과도 접촉합니다.



문제는 중국은 중국이란 나라와 수교할 때 대만과 단교하라고 압박한다는 것이었고,

그래서 중국과 수교하는 나라들은 대만과 단교할 수밖에 없었던 상황에 놓여있게 되고
70년대부터 대만과 수교하는 국가들은 계속해서 떨어져나가게 됩니다.


90년대 초반
한국도 자연스럽게 중국과 무역이 커지면서 중국과 수교를 하려고 했는데
대만이 이를 눈치 챘었죠.

그런데 노태우가 중국과는 수교협상은 하지 않았다고 몇번이나 거짓말로 둘러대거나

들켰을 땐 "새친구(중국)를 사귀어도 옛친구(대만)을 버리지 않는다"고 언급하니
대만이 환호합니다.
(90년대 들면서 상당수 국가들이 대만과 단교하는 상황인데
한국은 끝까지 친구로 남겠다고 했으니...)



그러면서 노태우 정부는 대만 몰래 협상하다가 뒷통수치고
대만과 단교하면서 대만 대사관을 쫓아냅니다.

대만과 단교하는 것은 어쩔 수 없다고 쳐도

미국과 일본처럼 양해를 구했다면 상황이 많이 달라졌을 겁니다.



어찌보면 싸드와도 비슷한 면이 있는데..

중국정부는 오래 전부터 싸드 도입에 반대해왔고.
도입하려면 상의를 하라고 수없이 언급해왔습니다.

박근혜 정부 때
시진핑이 싸드 도입하는지를 몇번이나 물었는데

당시 황교안이 결정된 바 없다고 했다가
며칠 후에 기습 배치되니..

중국인들이 등에 칼을 꽂았다며 대노하면서
경제 보복을 한 것이죠.

어쩔 수 없는 상황이다..라면서 설득이라도 했다면
이 역시 얘기가 달라졌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