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지호는 초딩3학년
집에서 tv를 잘 못봄
영화를 봐도 쪼개봐야 함
만화 본다고 비켜달라는 아들
드라마 본다는 와이프 있음 비켜줌
그리고 아들 지호가 혼자 못잠
무섭다고 그래서 데리고 같이 자기에
요즘에 밤 10시면 잠
무도를 다시 하고는 싶은데... 당분간은..
이제 2년 남은 50살에 대한 걱정?
취미자체가 아예 없음
매일 헬스클럽 가는 것도
예능 찍기 위한 체력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하는 것이고 운동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음
인간관계의 폭이 넓지가 않음
인간관계를 넓히려면 그만큼 시간을 엄청 투자해야하는데 나는 그것을 못함
최근부터 깨달은 것이 있는데
너무 잘할려고 하면 오히려 안되는 경우가 많았다
내가 너무 잘할려고 나 혼자 그런다고 되질 않더라
내가 너무 그럴수록 주변 사람들이 힘들어함
아직은 체력 문제로 힘들지는 않음
그러나 시간이 흐를 수록 나이는 어쩔 수가 없기에
해온 날보다 할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생각함
야외 방송만 한다고 걱정하는 사람도 있지만
현재 주어진 이 시간에 좀 더 할 수 있을 때
하고 싶은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