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전' 병원에 실려왔던 故 이한열 열사의 곁을 지킨 의외의 연예인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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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만 20세의 나이로 전경이 쏜 최루탄에 맞은 뒤 사경을 헤매다가 세상을 떠난 이한열 열사.

끝까지 부조리에 맞섰던 그의 죽음은 6월 민주항쟁의 기폭제가 됐다.

지금까지도 우리에게 깊은 울림을 주는 가운데, 생사를 오가던 그의 곁을 지킨 연예인이 있어 눈길을 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상에는 '의외의 민주화운동 연예인'이라는 제목이 게시글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해당 게시글에는 지난해 방송된 KBS2 '연예가중계'에서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영화 '1987'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신현준의 모습이 담겼다.

신현준은 "나는 체육학과였는데 어느 날 선배로부터 '우리가 이한열 열사를 지켜야 한다'라는 연락을 받았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신현준은 "이한열 열사가 최루탄을 맞고 사경을 헤맸다"라며 "친구들과 어머니와 같이 이한열 열사 곁을 지켰다"라고 과거를 회상했다.

실제로 신현준은 연세대학교 체육학과 87학번이었고, 그보다 한 학번 위였던 이한열 열사는 경영학과에 재학 중이었다.

의리 넘쳤던 신현준의 면모에 누리꾼은 "의외다. 생각지도 못했다. 멋있다"라며 연신 감탄의 목소리를 쏟아냈다.

한편 영화 '1987'은 이한열 열사를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6월 민주 항쟁과 함께 80년대 독재 정권 시대를 살아온 이들을 소재로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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