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子宮)에 쓰이는 한자를 ‘아들자’(子)가 아닌 ’세포 포’(胞)를 써 ‘남자 아이를 품은 집’이 아닌 ‘세포를 품은 집’으로 바꿔 부르기로 했다.
아직 결혼하지 않은 상태를 가리킬 때는 ‘미혼’(未婚)이 아닌 ‘비혼’(非婚)이 올바른 표현이다.
더불어, 여성을 가리키는 3인칭 대명사 ‘그녀’도 성차별 언어로 선정됐다. 영어 ‘she’를 번역한 일본어 ‘피녀’(彼女)가 어원인 이 단어는 남성의 입장에서 여성을 지칭하는 표현이 된다. 시민들은 “‘그남’이라는 말이 없듯 ‘그녀’ 대신 ‘그’를 써야 한다”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여성을 대명사로 지칭할 때 ‘그’ 또는 ‘그 여자’가 적절한 표현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