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어플 만남하다 진땀;;

시바꺼... 
괜히 자연산이 그리워서 어플 한번 손댐.

대화하고 통화하면서 이미 만나서 바로 섹하기로 한다음 만나기로함.

나는 얼굴깠는데 끝까지 사진안보여주는데 이때 접었어야되는데 고추가 이미 뇌를 지배한상황..

약속장소에서 차대기시켜놓고 기다리는데 혹시 몰라서 폭탄나오면 도주하려고 시동걸어놓고 바로 튀기좋은길에서 대기했는데

시바꺼 사각지대가 있었는지 백미러 등등에 분명 안보였는데 갑자기 문이 벌컥열림(실수로 문잠그는걸 깜빡하는 대실수..)

그리곤 차에타는데...
무슨 돼지수준도아니고 진짜ㅈ드래곤볼 뚱보마인부우가 탄거임. 

그리고 돼지 그 특유의 쉬익쉬익하는 숨소리앎?
와.. 무슨 탁한 냄새도나고 진짜 멘탈터짐.

근데 또 이미 탔는데 대놓고 가라고 내리란말을 못하겠는거임ㅠㅠ ....

그래서 일단 모텔로 ㄱㄱ...
최대한 돌아가면서
가는동안 얘기는주고받고있는데 머리로는 어떻게 벗어나야되는지 짱구굴리느라 머리터짐ㅠ

결국 생각해낸게... 일단 대실비 날리더라도.. 걍 같이 들어가고 씻을때 도망가자.. 이걸로정했음..

텔도착하고 또 여긴 쪽팔리게 지하주차장도 없고 그냥 입구에 주차장있는곳..그래서 후진주차하는데 ..

순간 쾅하고 뭘또 쳐박은거임 모텔주인 카운터에서 나오고.. 진짜 그날 되는일 없는거임..

근데 주인이 나와서 하는말이 ㅋㅋ
뒤에 말통(물통)쌓아놓은거 박았다고 그대로 들어오세요~
하는데 ㅋㅋ 순간 아이디어가 번쩍..

후방카메라가 없어서 뒤에 잘안보이는데 나가서 차좀 봐달라한뒤 내리자마자 고대로 풀악셀 밝고 도주완료..

백미러로 확인하는데 
내차를 멀뚱멀뚱 서서 바라보는 메퇘지랑 모텔주인.. 

재수없으면 2만원 대실비까지내고 벗은몸볼뻔했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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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99 유북지기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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