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 환자들이 겪는 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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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99 유북지기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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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허
너무 안타까운데, 감히 내가 안타깝다고 해도 되는지 모르겠다. 이 게실물 보고 저 사람을 함부로 동정하고 연민하는 내가 너무 오만하다고 느껴짐. 이럴 때마다 나는 대체 무슨 마음을 가져야 할지 모르겠음.
블랙캩
저런 사람을 편견 없이 보려고 노력하는 게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일이겠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고통인데 우리가 어찌 공감할 수 있겠어
맞는말임...
그냥 동정어린 마음으로 대하려고도 하지말고
똑같이 평범한 사람이다 생각하고 대하는게 저 사함을 위한거지...
ㅇㅁㅇㅁ
뭔 개같은 소리들이야.
동정 어린 마음 ? 걍 불쌍하니 안됐다~ 넌 불쌍하구나 난 아닌데 에서 오는 우월감? 안도감? 거기서 행복을 찾음.
편견없이 볼려고 노력하고 똑같은 평범한 사람이다 ? 표정에서 그런 사람은 다 드러나.
노력하는 건 좋은데 당사자는 개같은 기분이야.
도와달란 말 나오기 전까진 그냥 아, 다친 사람이구나. 불편한 사람이구나. 여기서 생각을 멈춰.
괜히 오지라퍼 빙의해서 아프셨겠다, 불편하시죠, 하면서 뭔가 해보려는 이딴 지랄말고.
그냥 객관적으로 생각했을 때 아 저렇게 불편하면 내가 살짝 요정도는 비켜주면 덜 불편하겠구나정도의 배려에서 끝내라.
여기까진 통상적인 장애나 그런거고.
나도 씨발 어릴적 화상때문에 이제는 트라우마가 없어졌다고 생각해도 우연히 습관적인 행동에서도 나타난다.
어릴적에는 신체일부중 한군데를 못 쓴 적도 있었고...
아 씨발 이거 존내 친한 친구놈들이랑 가족밖에 모르는 건데..
난 줄 모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