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마닐라에 위치한 파라케일 마을
관광산업 유명한 필리핀이지만 파라케일 마을은 관광객이 없습니다.
필리핀 수도에 위치해있지만 너무 외진 곳이고 딱히 볼거리도 없는 마을입니다.
그래서 마을사람들은 금광이랑 간단한 농업으로 생계를 유지합니다.
50미터 정도 내려가야 하는데 장치라곤 몸을 지탱해줄 두꺼운 줄이 전부입니다.
광부들에게는 이 줄이 고마운 생명줄입니다.
금을 캐러 가는 길만 40~1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다들 허리를 펴지도 못하는 좁은 길을 다시 걸어서 이동합니다.
내려가는 길을 촬영하는 광부
밑이 보이질 않습니다. 이런 길을 20분간 더 내려가야 합니다.
그리고 광부들에게는 두꺼운 줄 외 아무런 안전장치가 없습니다.
약도입니다. 보시는 봐야 같이 거미줄처럼 되어있고
광부들은 자신들의 일할 위치를 확인하고 이동해야 합니다.
이런 광부들에게는 신발도 장갑도 없습니다.
드디어 일할 곳에 도착한 광부들
이미 몸은 흙더미에 쌓여져있고 땀은 온몸에 흐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좁은 길에 똑바로 바라보지도 서지도 못합니다.
최대한 쭈구려 앉아서 있는 힘껏 정 을 내리지는 광부들
단독으로 혹은 2인 1조로 작업을 합니다.
광부는 누런색으로 변질한 벽에서 금이 있다고 알려줍니다.
왠지 금이 있는 돌은 엄청 단단해 보입니다.
첨단 장비 이런 건 없고 오로지 망치와 정 뿐입니다.
오랜 세월 써온 장비들은 이미 녹슬 대로 녹슬어 있습니다.
광부 빈센트
그는 어릴 적부터 광부로 가족들의 생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PD는 카메라의 조명을 꺼버립니다.
그러자 암흑천지로 변해버리고 광부들은 후레쉬에만 모든 걸 의지하면서 작업을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