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가난해서 슬펏던 패션관련 SSul

초딩시절.

1. 장마철에 옷이 덜말라서 냄새나는데
입고갔던날 주변에 아무도 안온날.

2. 5학년때 짝사랑하던 여자애가
넌 맨날 같은 옷 입냐고 물었을때
머리 긁적이면서 좋아하는 옷이라서 입는다고
억지미소 띄우며 대답했을때.....


중딩시절

1. 남들 나이키 아디다스 브랜드 신발 신을때
시장에서 파는 짝퉁신발 신다가 놀림받은적있음
그 뒤로는 노메이커 보세 스니커즈 신으니깐
놀림 안받아서 좋았다



2. 남들 비싼 패딩입을때 초딩시절 입던거
중학교2학년때까지 입고다님
가끔 창피하면 안입고 가는데 친구들이 안춥냐고하면 입술 새파랗게 변했지만 추위잘안탄다고 변명함

3. 중학생되니깐 몸이 자라니깐 초딩때 입던 옷이 안맞게 되니깐 일부러 살빼서 옷입은적있음


고딩시절

1. 주말에 친구들이 놀러가자고 할때 옷이없으니깐
일부러 바쁜척 할때 있었음

2. 교복마의 잃어버려서 등교할때 걸려서
혼나고 방과후에 청소하곤했는데 얼마뒤에 체육쌤이 선배가 입던거 구해서 준적있음
그리곤 밥사주시고 좋은말씀 많이해주심
재작년에 결혼하실때 찾아가니깐 반갑게 반겨주시더라.


요즘 추워지니깐 어릴적 생각 많이나더라고
24살 펨창인인데 힘든친구들 힘내자!

고딩때부터 알바해서 지금은 평범하게 잘살고있는듯하다 23살에 처음으로 아디다스져지도 사입고
30만원짜리 코트 질러봄

고딩때 처음으로 내돈으로 산 르꼬끄신발은 요즘도 가끔 신고다님 고딩시절까지 브랜드 신발 필라,퓨마,르꼬끄 신발 하나씩 신었음


지금은 옷장열어보니깐 청바지 3벌 긴발반팔 여러벌있고 외투도 계절별로 입을수있는거 많아져서
행복하다

행복은 마음가짐에따라 변하는거같아
긍정적으로 살아가자! 

Author

Lv.99 유북지기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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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고딩때 애들이 노스페이스 바람막이 다 사입길래 부럽긴 했었음. 엄마가 너도 저거 사줄까 이랬는데 집에 돈 없는거 알아서 저거 촌스럽다, 내가 입으면 노동자 된다 이런식으로 됐다고 얘기했음. 근데 지금 생각해보면 참 잘한거같애. 난 교복이 고마웠음.ㅋㅋ 공부 잘하는게 최고야. 공부 잘하면 내가 그지같이 입고다녀도 암말 안해ㅋㅋㅋ 진짜.
세종시반곡동윤다훈
다울이 착한애구나 ㅠㅠ 나도 옛날에 노페입고 싶었는데 꾹참고 걍 부모님한테 이야기 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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