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예솔 기자] ‘박명수의 라디오쇼’ DJ박명수가 숨겨진 미담을 전했다.
29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수요미담회’ 코너로 진행된 가운데 DJ박명수가 자신의 미담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DJ박명수는 청취자들과 자신의 공통점을 나누기도 했다. 박명수는 “요즘 내가 자주 하는 말이 ‘저 좋아하시죠?’다. 좋아하면 공통점이 생긴다. 청취자와 박명수의 공통점을 받겠다”고 말했다.
이에 한 청취자는 ‘박명수와 등드름이 닮았다’고 하자 박명수는 크게 공감하며 “나는 등에 등드름이 북두칠성처럼 나 있다”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다른 청취자는 ‘박명수와 갱년기가 비슷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박명수는 “맞다. 요즘 때로 나도 모르게 우울해지고 화가 날 때가 있는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박명수는 ‘수요미담회’를 소개하기 전에 “방송하기 전에 아침마다 ‘라디오쇼’ 담당 PD, 작가들과 함께 빵을 먹으며 커피를 마신다”고 운을 띄웠다.
박명수는 “커피를 배달 온 청년이 커피를 쏟았다. 너무 미안해하면서 다시 갖다 드리겠다고 하는데 내가 괜찮다고 여유 있게 웃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박명수는 “청년의 뒷모습을 보며 SNS에 미담을 올리라고 말했다. 근데 그 청년이 웃기만 하더라. 끝내 SNS에 올리지 않았다”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이날 박명수는 “최근에 유기견을 한 마리 더 데려올까 고민중이다”라며 “집에 강아지 한 마리가 있는데 너무 귀엽다. 그래서 유기견으로 한 마리를 더 데려오려고 나 혼자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명수는 “제일 중요한 건 다른 가족들의 생각인데 가족들의 생각을 물어보고 얘길 좀 나눈 다음에 결정해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