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참한 36살 히키백수 살아온 이력서다.ilbe


사실임을 증명한다.

공고졸업 최종학력 고졸임 수능 쳐보지도 않았다.


20살 분식 배달하다가 그릇 수차례 잃어 버려서 해고당함 2주째 그릇값제하고 알바비 받음.

21살 주유소 총잡이 1달일하다가 목소리 작고 내가 일하면 꼭 정산이 빵구나서 1달 일하고 짤림.

21~23살 군대 어리버리 고문관 생활.

친구새끼덜 어리버리 찐따라고 존나게 놀림.

사이코 4차원 어리버리 사회성없고 벤뎅이 소갈딱지 소심쟁이라고 놀림.

23살 동네 전자부품 회사 알바로 취업 단순 납땜 콘덴서나 저항 트랜스 수작업 납땜 작업인데

작업 숙련도 안되고 클레임(불량)만 내서 1달 보름만에 짤림.

24살 동네 인력소 나갔다가 4일째 되던날 팀장 아저씨가 너 내일부터 나오지 마라 딴일 알아보라 해서 그뒤로 용역잡부도 그만둠

25살 편돌이 취업 정산빵구 하루만에 35만원 내고 월급에서 제하고 1달 10일만에 짤림.

26살 그래도 죽마고우 내사정 뻔히 아는 친구가 나갱생해 주겠노라고 구미공단으로 ㄱㄱ

중소기업 액정 벽걸이 티비 lcd 가공업체 였는데 파트가 가공 검사 포장인데 가공파트로 가서 컨베이어 벨트에 lcd 10장씩 기스나 흠집 안나게 신속하게 처리해야되는데

이게 작업숙련이 안되어서 제품에 기스는 엄청내고 선배공돌이들이 일마치고 연습을 1시간 추가로 시켜주고 했는데도

작업이 숙련이 되지 않아서 매일같이 욕먹고 나보다 어린 20살 동생들보다 일을못하니 스트레스는 스트레스대로 받고

공순이들한테도 무시받고 해서 여기는 인생최초로 내스스로 회사를 나감 한달 보름째 숙소에서 도망나옴.

회사가 날불쌍하게 여겼는지 단하루의 임금도 놓치지 않고 통장으로 넣어줌.

27살 피돌이 취업 여기는 동네 한적한 피시방이라 손님도 적고 일하면서 실수할 확률이 적어서 그나마 오래 버팀 29살때까지

29살때 내가 일하던 피씨방 사장의 사정으로 폐업 나는 백수됨.

29살 동네 대형마트 주류코너 소주박스 나르는 노가다 일꾼으로 취업 난생 태어나서 처음으로 연애를 해봄 판매여직원과

여기서도 작업숙련이 안되고 힘은 힘대로 들고 내업무를 능률적으로 소화를 못해내어서 아르바이트 담당 팀장이 조용히 불러내서

다른일 알아보라고 하고 해고 당함 여자와의 연애는 깨짐 섹스도 못해봄.


난생처음 죽고 싶다는 생각과 페닉상태 사회생활 적응못하는 스트레스로 머리카락도 빠지고 리니지 같은 게임에 중독되고

현실도피로 게임에 빠져 삼.


30살 죽마고우 친구와 조선소 취업감 살인적 노동강도의 포설팀에 들어감 나도 힘들고 친구도 힘들어하고 1달 일하고 추노.

31살 죽고싶다는 심정으로 주유소에 편의점까지 붙어있는곳에 알바로 취업 정산 빵구 하루만에 20만원 내고 2달 일하고 짤림

32살 공장 굴뚝청소 용역업체 노가다 꾼으로 취업 먼지는 먼지대로 마시고 폐는 민주화 되고 그런건 참을 수 있었지만

하루나 이틀쉬고 30시간 일하고(공장 천정에 환풍구 환풍기 기계먼지 다청소 해내야 되는데 그작업이 하루이틀만에 되는게 아님)

그나마 여기서 인정 받고 3달 가까이 일했는데 돌아가는 대형 환풍구에 중력에 의해 끌려들어가다가 약지 중지 손가락 골절상입고

미련 없이 그만둠


하루하루 자살하고 싶고 내가 꾸준하게 잘할수 있는 일이 이렇게도 없는가 회의감만 들고 대인기피증까지 생겨서 아는사람도 친구도 안만나고 4년째 개폐인 히키 백수 생활중 집안형편도 좋지 않고 나도 정신병원 가는것을 꺼리는 편이라 정신과적 치료는 받아 보지 않았다.


일평생 36년 인생 살면서 내손으로 번돈이 1500만원 밖에 되질 않고 1천만원은 집에 보태어 주고 500으로 거지처럼 연명하다가

일주일에 3~4일정도 상가나 대형슈퍼에서 발간하는 광고핵자 혼자서 모자쓰고 백팩에 매고 가정집이나 아파트에 돌리면서 생활 연명중

그외에는 집구석에 쳐박혀 있는 히키 백수..


나는 대인관계나 사회생활이 되지않는다 36년동안 정상적인 직장생활 해본적 전혀 없다 사회성도 없고 남들앞에서 손도 떨고 말도 잘못하고 흥분하고 실수도 보통사람들보다 몇배는 더많이 하고 욕은 욕대로 먹고 대접도 못받고 남들 다하는 연애나 결혼은 포기했고 아직 숫총각이다.


인생 불평불만이 아니라 이것저것 해봐도 되돌아오는건 해고 아니면 내가 적응과 작업숙련이 느려서 상사호출 다른일 알아보라는데 그런것도 한두번이지...


요즘같아서는 사는낙도 없고 외롭기도 하고 pc게임이나 하면서 허송세월떼우고 있고 제대로된 직장도 없어서 전단지나 돌리고 사는 내자신이 혐오스럼고 자살하고 싶다.


운전면허는 있는데 차를 많이 몰아보지도 않았고 장롱면허다

지금은 친구와도 연락끊긴 상태이고 그냥 인생 혼자다 대화하는 사람은 부모빼고는 없다 완벽한 히키백수이다.

지금이라도 정신과적 치료 받아야되는건지 너무 늦은건 아닐까? 생을 포기 하고 싶을 정도로 요즘 괴롭다.

결혼 못해도 좋다 오래 버틸수 있고 꾸준하게 할수 있는 알바가 아닌 직장을 가져보고 싶다.

[링크] http://www.ilbe.com/3486387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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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충이
단순일 정도 추천. 청소직이나 경비 쪽으로 가는것도 좋음. 아니면 뭐 쿠팡 같은데서 지원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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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네 그래도 이것저것많이 시도해본것같은데
그냥 물려받은 유전자탓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