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처음왔을때 일어났던 썰들 (3편까지추가)

오유펌 - 만화로도 나옴ㅋㅋ
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data&no=1319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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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는 초등학교 4학년때 미국에 처음옴
처음왔을때 영어를 잘못함 ㅋㅋ고로 아빠는 그런내가 한인타운에 가는것보단 깡촌에가서
영어를빨리배우길원해 텍사스에있는 알칸소라는 깡깡깡촌으로 갔음..... 중국마켓이 차로 2시간걸렸었음..


1.미세스 베이커 쌤 반에 반배정을 받고 들어갔는데 
선생님손에는 우리 아빠머리만한 지구본이있었고 
아이들에게 한국이란 나라가 어디있는지 친절하게알려줌 
하지만 머리에 똥밖에안들은 애들덕분에 짱깨 쪽빠리 라고도 불림 (나중에 대참사가 일어남)

2. 미국 초등학교는 간식시간이있어서 20분동안 싸온간식을 먹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지금생각해도웃기네 ㅋㅋㅋㅋㅋㅋㅋ
ㅋ엄마가.....또르르르 김밥을싸준거임...........
다른애들 초코과자나 오레오....씨리얼이딴거 먹는데 
혼자 젓가락으로 김밥을 묵묵히 집어먹음 
아이들은 매우 경건하게 쳐다봄.................
그러고 점심은또 먹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 대참사가일어남)

3. 작성자의 동생은 초등학교1학년으로 더 어렸는데
영어를 더못하고 낮을 엄청 가려서 매일 내가 통역을해줘야했음
어느날 보건실에서 나를 급하게 찾아서 달려감
. 동생은 엉엉울고있고 선생님은 당황해서 나보고 통역해달라고햇음
그래서 내가 "야 왜울어 배아파?" 그러니까 
동생이 "언니야 똥나오는데 화장실을 안보내준다..........ㅜㅜㅜㅜㅜㅜㅜ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문제는 똥마려워서 화장실가야된다를 영어로못해서 결국엄마를 부름
근데 우리엄마도 영어를 못했어서 결국 조퇴하고집에가서 똥쌈

4. 내영어이름은 당시 써니였음. 그래서 날씨만 맑으면 내이름이 놀림거리가 되곤했는데
어느날 어떤남자애가 도가 지나칠정도로 놀려서 쉬는시간에 눈물을 터트렸음 
근데 레알 한 오분쯤후부터 천둥번개가 치기 시작함 그리고 비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들은 써니가 하늘을 다스릴줄안다며 역시 동양인들은 요술을 부릴줄안다고 나한테 다쫄음. 
그래서 그권력으로 유부초밥이랑 초코바랑 바꿔먹음
그남자애 유부초밥먹다 울었음 그래서 난 결국 교장실감 왜 싫다는데 바꿨냐고 ㅡㅡ

5. 당시 학교에선 욕하는거에있어서 엄했는데 욕이라고 해봤자 알지도못했지만 쌰랍 은 잘알고있었음
여기서 2번의 대참사가 터지는데 그날도 폴이라는 새끼가 자꾸 너 짱깨지 짱깨지? 쮱짱쫑 이러면서 놀리는거임
  하도빡친나는 " 쌰랍 오어 유 페이스 씩" 
                            "닥쳐 안그럼 니 얼굴 아파" 라고말했고
그남자애는 듣자마자 경기를 일으키며 울었음 ㅡㅡ 지금생각해도 빡치네 때리지도 않았는데
결국 교장실에 끌려가서 왜 욕했냐고 했는데 차마영어를못해서
" 미 코리안 폴 쎄이 미 차이나" 
"나 한국인인데 저새끼가 자꾸짱깨라잖아" 
라고 말했고 교장선생님이 그남자애 불러다 노트에 코리아라는단어 40번써오게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꼴좋다 그러고나서 차이나라고 또놀리면  책상에 김밥꺼내놓고 나무젓가락 천천히 눈앞에서 두개로 쪼개면 쫄아서 도망감 

6. 쓰다보니길어지네..하나만더써야지 ..졸리당 음 웃겼던게 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웃으면 옆사람을 툭툭치는버릇이있음ㅋㅋㅋㅋㅋ빵터지면 ㅋㅋㅋㅋㅋㅋㅋ
막옆사람을 때림 근데 그날도 평화로운날이었음 
나는 어떤애가 애플파이를 가져와서 김밥이랑 바꿔먹자니까 싫다며 ㅡㅡ
결국 걔가 지애플파이를  혼자먹으려다 떨군장면을보고 너무꼬수워서
막 웃다 옆에 에슐리라는년을 좀 때림 하지만 신명나게 웃으며 살짝때림 근데 그년은
"오마이갓!!!!!!써니!!!!!유캔틁힛미 롸익퉷!!!!!!!뎃쯔쏘루우드"
"신이시여!!!!!!!!!!개년아!!!!!!때리지말라고!!!거지같은년"
이라고하면서 날 또 교장실로보냄 그때 나도당황스러워서 손에 김밥한줄들고 교장실갔는데 
교장이 이번에 또왜왔냐고 물어봐서 
"미 스마일 힛 쏘리" 
"나웃을때 사람때리는 버릇이좀있는데 정말죄송합니다 어휴백인년들은 참 까다롭네요 시정하겠습니다"
라고말했는데 교장은 내김밥만자꾸쳐다보는거임 
그러면서 " 왓츠뎃 블랙띵?" "저까만거뭐냐" 그래서 "아 !!!잇츠 김" "김" 근데 김이 영어로생각이안나는거임 그래서 걍
"씨.......커ㅇ밍" 
"바다에서 채집되는 해조류입니다" 
그랬더니 선생은 문어먹물인줄알고 악토푸스 악토푸스 그럼 
ㅡㅡ빡쳐서 걍한줄주고옴 결국 김밥달라는소리 

쓰고나니안웃기네...........
생각해보니 이런저런일이 많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추억돋네.........



그냥 쓴건데 생각했던것보다 많은 분들이 2편을 원하셔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쫌 설렜다...많이
일단 설명좀하고들어가면 작성자는 당시초4 현재 20살 여자고요
초4땐 한국에 동막골정도되는 알칸소라는 깡촌에서 살았고 현재는 뉴욕에서 살고있습니다
맞춤법 안좋아도 이해해주세요 ㅠㅠ

김밥은 ㅋㅋㅋㅋㅋㅋㅋ하.......초등학교졸업할때까지 싸가지고 다녔구요
김밥을 전파하지는 못했습니다ㅋ
교장선생이 문어먹물 "악토푸스" 라고 잘못된정보를 뿌리는 바람에
아무도 먹으려 들지않았거든요.......... 맛만좋구만 ㅡㅡ

그럼 오늘도 6개풀겠습니다.. 아 창피해

1. 미국초등학교도 악기를 배웠었는데
초반 5개월은 자기가하고싶은 악기를 가져와서 스스로공부하고 나머지는 리코더를 했었음
물론나는 한국초등학교 저학년때 리코더를 마스터했었지만 그게문제가아님
자기가하고싶은 악기를 가져오라고한날 엄마한테말했더니
집에 당장 악기가없다며 내손에 한국에서 가져온 소고를 쥐어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고.............하.........그래서 나는 아무생각없이 학교에 들고갔고
다들 트라이앵글 리코더 캐스터네츠 실로폰 이딴거 들거왔는데 나만 소고들고옴........
소고머리부분에 금색은색 실들이 나풀거리며 붙어있었고......또르르르 애들은 정말 나를 신기한 생물쳐다보듯이봤음.
하지만난 쿨하게 소고를 연주했음
자진모리장단에 맞춰서 타타탈타타ㅏㄱ타가 틱틱 타타타타탙 틱틱 거리며 소고를 쳤음 심지어 뛰어다니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촌시골음악쌤은 소리가 매우청량하다며 아이들에게 내 소고소리에 맞춰서 화음을 내보라고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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